“엘앤씨바이오, 생산 역량 및 해외 매출 확대…목표주가 상향”[Why 바이오]

이연수 기자 2026. 3. 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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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290650)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능력(CAPA)을 확장하면서, 대표 제품 '리투오'의 해외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리투오 실적의 유일한 허들을 공급 병목으로 진단하고, 이러한 문제가 캐파 증설과 함께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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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보고서
엘앤씨바이오 CI.

엘앤씨바이오(290650)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능력(CAPA)을 확장하면서, 대표 제품 ‘리투오’의 해외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현재 리투오 실적의 유일한 허들을 공급 병목으로 진단하고, 이러한 문제가 캐파 증설과 함께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엘앤씨바이오는 인체조직을 활용해 피부·연골·신경 이식재를 제조하는 재생의료 전문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리투오는 세포외기질(ECM) 재생의료 소재로 스킨부스터 시장의 선두 주자로 평가된다.

이채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ECM 스킨부스터 시장이 커지면서 유사 제품의 출현으로 리투오의 입지를 우려할 수 있으나, 앨엔씨바이오의 독점적 지위를 훼손하는 것은 어렵다”며 “리투오는 1년 반 동안 시술 및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오면서 안정성과 효능을 학술적으로 입증했다”고 밝혔다. 리투오가 견고한 진입 장벽을 구축했다는 의미다.

폭발적인 수요를 겪고 있는 리투오의 유일한 약점으로 꼽히는 공급 병목 현상도 해소될 전망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이날 올 5월부터 리투오 공급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월 생산 규모를 기존 약 3만 개에서 총 8만 개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 10월을 목표로 추가 생산시설 확장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이에 이 연구원은 “올해는 억눌린 수요가 온전히 탑라인으로 인식되는 외형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 8000원에서 8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해외 시장 확대도 엘앤씨바이오의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리투오는 싱가포르 및 일본 수출을 시작으로 20여 개국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 중국 쿤산공장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승인도 연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이렇게 해외 시장이 열리면서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연수 기자 snak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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