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마친 와일스 “김하성과 대화 더 해볼걸..한국 적응 잘하고 있다, 시즌 개막 기대”

안형준 2026. 3. 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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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스가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와일스는 "투수코치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구속이 조금 떨어져있는 만큼 시범경기에서는 패스트볼을 더 쓰면서 그 부분을 조정하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은 직구를 최대한 활용했다"고 언급했다.

시범경기 두 경기를 소화한 와일스는 "지금까지 느낀 KBO리그는 좋은 것 같다. 사람 많고 시끄러운 것을 좋아하는데 KBO리그는 관중이 많은 리그다. 시즌이 시작하면 더 많은 팬들이 올 것이기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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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와일스가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키움 히어로즈는 3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키움은 5-2 승리를 거뒀다.

선발등판한 와일스는 5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켜 승리를 따냈다. 지난 16일 롯데전에서는 부진했지만 이날은 완벽한 호투를 펼쳤다.

와일스는 "아직 고칠 점이 많이 있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오늘 경기는 괜찮았던 것 같다. 시즌 개막때까지 계속 열심히 준비를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범경기 첫 등판이던 롯데전에서는 3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와일스다. 와일스는 "엉덩이와 어깨 쪽에 기술적인 부분에서 코치님들과 이야기하며 연습을 더 했다. 이틀 정도 시간을 더 두고 조정을 한 부분이 좋아진 것 같다"고 밝혔다. 롯데전 부진한 피칭 후 조정을 거쳐 개선을 이뤘다는 것이다.

롯데전에서는 커터를 구사했지만 이날은 커터를 던지지 않았다. 와일스는 "투수코치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구속이 조금 떨어져있는 만큼 시범경기에서는 패스트볼을 더 쓰면서 그 부분을 조정하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은 직구를 최대한 활용했다"고 언급했다.

시범경기 두 경기를 소화한 와일스는 "지금까지 느낀 KBO리그는 좋은 것 같다. 사람 많고 시끄러운 것을 좋아하는데 KBO리그는 관중이 많은 리그다. 시즌이 시작하면 더 많은 팬들이 올 것이기에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BO리그의 활발한 응원 문화에 대한 기대가 많은 와일스다.

미국과 한국은 공인구의 차이가 있다. 미국의 메이저리그 공인구는 실밥이 낮고 미끄러운 것이 특징. 와일스는 "공인구의 차이는 사실 크게 느끼지는 못했다. 한국 공인구가 심이 조금 높기는 하지만 변화구를 좋아하는 투수로서 그게 나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김하성과도 인연이 있는 와일스다.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김하성과 함께 뛰었다. 와일스는 "작년 탬파베이에서 스프링캠프를 김하성과 함께 치렀고 애틀랜타에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에는 야구 이야기만 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이야기를 더 나눠볼 걸 그랬다. 지금 다시 이야기 할 기회가 있다면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 같다"고 웃었다.

한국 생활에는 착실히 적응하고 있다. 와일스는 "한국은 사람들도 좋고 음식들도 맛있다. 다만 미국에서 계속 운전을 하고 다녔는데 한국에서는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다니고 있다. 느낌이 이상하지만 그것도 재미있다. 적응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국 생활에 대한 만족도 나타냈다.

와일스는 "내 인생에서 가장 긴 스프링캠프였던 것 같다"며 "하지만 스프링캠프 성적이 어땠든 정규시즌이 시작하면 모든 성적은 0으로 다시 돌아간다. 시즌을 앞두고 정말 기대가 된다"고 개막을 앞둔 기대감을 밝혔다.(사진=와일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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