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올러, 마지막 실전 테스트서 ‘8K 무실점’···개막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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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에이스 아담 올러가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압도적인 구위로 실전 점검을 마치며 올 정규시즌 쾌조의 출발을 예고했다.
올러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러진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8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2피안타 3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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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득점으로 2-1 승리 챙겨
오는 28일 SSG와 원정 개막전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에이스 아담 올러가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압도적인 구위로 실전 점검을 마치며 올 정규시즌 쾌조의 출발을 예고했다.
올러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러진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8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2피안타 3볼넷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이날 올러는 총 81개의 공을 던지며 삼성 타선을 요리했다. 최고 154㎞에 달하는 직구와 151㎞까지 찍힌 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체인지업, 스위퍼 등 5개의 구질을 점검하며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140㎞대의 빠른 변화구가 예리하게 꺾이며 상대 타자들의 헛스윙을 이끌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
시작부터 강렬했다. 1회말 마운드에 오른 올러는 선두타자로 나선 상대 이재현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후속 타자 김성윤과 구자욱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위기관리 능력도 돋보였다. 2회말 선두타자 디아즈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영웅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하며 무사 2, 3루의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박세혁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다시 류지혁에게 볼넷을 내줘 이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도 김지찬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스스로 불을 껐다.

올러의 호투 속에 타선도 경기 초반부터 집중력을 발휘하며 득점 지원에 나섰다. 1회초 선두타자 김호령이 볼넷에 이어 김도영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2, 3루 찬스에서 카스트로가 3루수 땅볼로 주자를 불러들여 선제점을 뽑았다.
추가득점은 4회초에 나왔다. 박민의 우중간 안타와 김태군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기회에서 이창진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비록 이후 이어진 찬스에서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으나 상하위 타선을 가리지 않는 연결 능력이 돋보였다.

한편, 이날 KIA는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면서 시범경기를 12경기 4승2무6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KIA는 오는 28일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원정 개막전을 필두로 시즌을 시작한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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