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 공동 3위로 시범경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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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위즈가 시범경기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시즌 개막 전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kt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KBO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최종전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5승 2무 5패로 승률 0.500을 맞추며 삼성 라이온즈(6승 6패·승률 0.500)와 공동 3위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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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KBO 시범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최종전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5승 2무 5패로 승률 0.500을 맞추며 삼성 라이온즈(6승 6패·승률 0.500)와 공동 3위로 시범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으로 주축 선수들이 빠진 채 시작한 이번 시범경기에서 각 구단은 성적보다는 외국인 선수와 새롭게 영입한 자원, 신예 선수들의 기량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kt 역시 외국인 선수 3명을 모두 교체했고, 김현수·한승택·한승혁 등 새 얼굴들이 합류한 만큼 전력 점검에 무게를 뒀다.
외국인 선수들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는 모습이다.
먼저 이날 최종전에 선발 등판한 케일럽 보쉴리는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 1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⅔이닝 5실점으로 흔들렸던 보쉴리는 1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5이닝 1실점)에 이어 이날도 호투를 이어가며 우려를 잠재웠다.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도 점차 안정감을 찾는 모습이다.
사우어는 1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22일 NC 다이노스전에서는 5이닝 2실점으로 반등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상대 타선을 압도하는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정규시즌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는 미지수다.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는 아쉬움을 남겼다.
힐리어드는 시범경기 11경기에서 타율 0.200, 출루율 0.282에 그쳤고, 삼진 14개로 전체 출전 선수 중 가장 많은 삼진을 기록했다.
낯선 투수들과의 대결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한 성적이다.
반면, 아시아쿼터 투수 스기모토 코우키는 인상적인 투구로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얻었다.
스기모토는 최종전 전까지 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국내 선수들의 사정도 비슷했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베테랑 외야수' 김현수는 타율 0.222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규시즌 반등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에이징 커브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다.
반면, 포수 한승택은 타율 0.438의 맹타와 안정적인 투수 리드로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여기에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 불펜의 핵이었던 한승혁은 kt 유니폼을 입고 나선 이번 시범경기에서 4경기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기대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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