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도시 거제, 공항배후도시로 탈바꿈할까…검증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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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한 '거제 공항배후도시' 구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에 착수하며 동남권 신성장 거점 조성의 밑그림을 그린다는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거제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에서 '거제 공항배후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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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거제시 실무협의체 가동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한 ‘거제 공항배후도시’ 구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을 위한 타당성 검토에 착수하며 동남권 신성장 거점 조성의 밑그림을 그린다는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거제 해양플랜트산업 지원센터에서 ‘거제 공항배후도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맞물려 거제를 항공·물류·산업이 결합된 배후도시로 육성할 수 있는지를 종합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10개월 간 정책적 타당성과 경제성, 기업 수요, 개발 전략 전반을 포괄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부산진해경자청은 경남도 경제기업과·물류공항철도과, 거제시 투자지원과 등과 함께 실무협의체를 꾸리고 용역 착수부터 결과 실행 단계까지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월 박성호 청장과 변광용 시장 간 협약을 토대로, 행정·정책·투자 기능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현실적 개발 모델과 실행력 확보가 관건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주요 의견으로는 가덕도신공항과 남부내륙철도 등 국가 핵심 인프라와 연계한 동남권 성장거점으로서의 위상 설정, 부산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및 거제 기업혁신파크와의 차별화 전략, 핵심 전략산업 선정, 입주기업 수요 예측 등이 거론됐다.
부산진해경자청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협의를 이어가며 용역 완성도를 높이고, 전문가 검토를 병행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이번 용역은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경제자유구역 개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갖춘 모델을 마련해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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