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만 남았다…새 시즌 개막 앞둔 한국인 메이저리거들

미국프로야구에 송성문(샌디에이고)에 진출하면서 한국인 선수가 한 명 늘었다. 그러나 26일 개막하는 메이저리그(MLB)의 초반부에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의 모습만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치고 복귀한 이정후는 시범 경기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455(22타수 10안타), OPS(출루율+장타율) 1.227로 최고의 타격을 보였다 홈런도 1개 나왔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중견수 해리슨 베이더를 영입했고 그 여파로 이정후는 우익수로 옮겼다. 지난 시즌 수비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던 이정후가 올해는 수비 부담을 덜어낸 만큼 지난해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이정후의 2025시즌 성적은 타율 0.266(560타수 149안타), OPS 0.734다.
김혜성(LA 다저스)은 시범 경기에서 펄펄 날고도 강등돼 2년 연속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하게 됐다. 김혜성은 시범 경기 9경기에서 타율 0.407(27타수 11안타), OPS 0.967로 맹활약했다. 2루수 경쟁을 하던 김혜성이 마이너리그로 가게 되면서 2022년 데뷔한 알렉스 프릴랜드가 처음으로 개막전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구단은 김혜성이 삼진을 많이 당하고 볼넷은 적다는 점을 들어 마이너리그에서 타격을 교정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MLB닷컴은 “다저스 구단이 김혜성을 내려보낸 건 장기적으로 김혜성의 발전을 위한 것이다. 구단은 김혜성이 나중에 콜업될 때까지 꾸준히 경기력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하성(애틀랜타)은 지난 1월 한국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됐다. 지난 18일 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하성은 “재활 치료를 통해 완전히 회복할 수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래서 매일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이번 일로 팀에 피해를 주고 있는 것 같아 정말 미안하다. 빨리 회복해서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성은 아직 배트는 잡지 않고 수비 훈련만 진행하고 있다. 스프링 캠프 기간 구단은 김하성이 5월 상반기에 복귀할 가능성도 언급했지만 MLB닷컴은 “김하성과 월트 와이스 애틀랜타 감독 모두 5월 복귀에 대한 확답은 피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의 첫 시즌을 준비하는 송성문은 지난 1월 국내에서 훈련하던 중 옆구리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회복을 마치고 2월23일부터 시범 경기에 출전했지만 3월 초 부상이 재발했다. 24일 시범 경기 최종전에 복귀한 송성문의 시범 경기 8경기 타율은 0.235(17타수 4안타)다. 구단은 송성문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고 4월 중순 불러들일 예정이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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