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의 주피터, 스크린골프 리그 TGL 결승 1차전에서 막판 역전패

김주형의 소속팀인 주피터 링크스 GC가 스크린골프 리그 TGL 결승 1차전에서 막판 역전패를 당했다.
주피터 링크스 GC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에서 열린 TGL 결승 1차전에서 로스앤젤레스(LA) GC에 5-6으로 역전패했다.
2차전은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2차전에서 LA가 승리하면 우승이 확정되고, 주피터가 이기면 곧바로 3차전을 열어 우승팀을 가린다.
주피터 링크스는 김주형과 맥스 호마,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가 출전했다. 지난 18일 열린 준결승에서 팀을 이룬 선수 가운데 악샤이 바티아(이상 미국)가 빠지고 키스너가 대신 들어왔다. 주장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번에도 코치 역할을 맡았다.
LA는 저스틴 로즈,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미국), 사히스 시갈라(미국)로 멤버를 구성했다.
김주형은 이날도 준수한 플레이를 펼쳤다. 3명이 번갈아 치는 트리플 매치 때부터 여러 차례 날카로운 샷을 선보이고, 다양한 제스처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했다.
1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무난하게 그린에 올렸고, 2번 홀(파5)에서는 티샷을 페어웨이로 보냈다. 4번 홀(파5)에서는 230야드의 두 번째 샷을 우드로 그린 근처 프린지로 보냈고, 플리트우드가 티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한 5번 홀(파3)에서도 164야드 거리에서 그린에 공을 올려 버디 기회를 만들었다.
7번 홀(파3)에서는 2.4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양팔을 옆으로 벌리며 ‘봤지’라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주형의 퍼트 성공에 긴장한 듯 상대팀의 플리트우드가 90㎝ 버디 퍼트를 놓쳐 주피터는 2-1 리드를 잡았다.
김주형의 실수는 3-3에서 맞이한 싱글 매치 11번 홀에서 나왔다. 535야드짜리 긴 파4 홀인 이 홀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서 러프에 떨어졌다. 홀까지 거리가 273야드나 남아 끊어가는 선택을 했는데, 공이 또다시 러프로 들어갔다.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LA에서 해머를 던지자 이를 받지 않고 홀을 내줘 상대에게 3-4로 뒤지게 됐다.
5-4로 앞서던 상황에서 시작한 14번 홀(파3)에서는 날카로움을 되찾았다. 151야드 거리에서 홀 1.8m 근처에 티샷을 보낸 김주형은 1m 거리에 붙인 플리트우드와 나란히 버디를 잡아 홀을 비겼다.
그러나 승부는 마지막 15번 홀(파5)에서 단번에 뒤집혔다. LA가 해머를 던져 2점을 걸고 벌인 이 홀에서 상대 시갈라는 2온에 성공한 반면 키스너는 공을 계속 러프로 보낸 끝에 웨지로 시도한 칩샷 버디도 실패하면서 승리를 LA에 내줬다.
우즈는 경기 뒤 “우리에게도, 상대에게도 기회가 있었다. 중간에 흐름을 바꿀 수 있었지만, 결국 마지막 홀까지 갔다”고 아쉬워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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