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장 2조6천억 유치… 산업 대전환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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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단에 대규모 선도기업 투자를 유치하며 도시의 재정과 산업구조를 동시에 바꾸는 '산업 대전환'에 시동을 걸었다.
시 관계자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단을 선도기업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는 한편 첨단 연구개발(R&D)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부천의 산업지도와 재정 구조를 동시에 바꾸는 대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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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260억 세수확보… 재정 기반 강화
‘부천형 R&D 클러스터’ 경제 선순환
3천여명 석·박사급 인력 유입 기대
市 “산업 혁신… 흔들림 없이 추진”

부천시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단에 대규모 선도기업 투자를 유치하며 도시의 재정과 산업구조를 동시에 바꾸는 ‘산업 대전환’에 시동을 걸었다.
24일 시에 따르면 2조6천억원 규모의 선도기업 투자를 통해 연간 약 260억원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는 현재 부천시 전체 법인지방소득세의 약 56%에 달하는 수준으로 시 재정 기반 강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 유치는 단순한 세수 확대를 넘어 산업 생태계 전반을 재편하는 전략적 의미가 있다. 시는 선도기업이 보유한 첨단 기술과 지역 제조기업의 역량을 결합해 ‘부천형 R&D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산업 고도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부천은 중소·제조기업 1만3천여곳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지만 고부가가치 산업을 이끄는 선도기업 부족으로 재정자립도 하락과 청년 인구 유출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에 시는 첨단 연구개발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체질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해 왔다.
이 같은 전략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대한항공,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 등 선도기업 네 곳과 입주계약을 체결하며 산업단지 핵심기반을 구축했다.
이들 기업은 항공 모빌리티, 에너지, 반도체, 정밀기계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연구시설을 조성하고 약 3천700명의 석·박사급 연구 인력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확보된 세수를 노후 공업지역 고도화와 지역 기업 지원에 재투입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도시첨단산단 입지·환경규제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선도기업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단계별 입주 전략 및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상생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내년 이후에는 입주 기준을 완화하고 지역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확대해 산업 생태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행정지원체계도 한층 강화됐다.
시는 시장 직속 전략담당관 조직을 신설, 기업 유치와 산업 전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단기간에 대규모 투자 유치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로 단순한 산단을 넘어 청년이 일자리를 찾고 기업이 성장하는 혁신 거점으로 도시를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단을 선도기업과 지역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는 한편 첨단 연구개발(R&D)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부천의 산업지도와 재정 구조를 동시에 바꾸는 대전환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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