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산불 끄다 헬기 추락… 저수지서 탑승자 2명 무사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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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산불을 끄던 헬기가 저수지로 추락했지만, 탑승자 2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24일 오후 1시 34분쯤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시장리 풍년저수지에서 산불 진화 작업 중이던 헬기 1대가 저수지로 떨어졌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54분쯤 입장면 호당리 산57 일대에서 산불이 나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4대와 장비 49대, 인력 18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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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등 2명 생명 지장 없어
산불 0.9ha 피해··· 원인 조사 중

충남 천안에서 산불을 끄던 헬기가 저수지로 추락했지만, 탑승자 2명은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
24일 오후 1시 34분쯤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시장리 풍년저수지에서 산불 진화 작업 중이던 헬기 1대가 저수지로 떨어졌다. 이 헬기는 충남도가 임차해 천안·아산 일대 산불 진화에 투입한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31분 만인 오후 2시 5분쯤 저수지에 빠진 헬기에서 50대 기장과 정비사 등 2명을 구조해 단국대병원으로 옮겼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사고 당시 헬기는 인근 산불을 끄기 위해 저수지에서 물을 퍼 올리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저수지에 항공유가 새는 등 추가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헬기는 미국 시코르스키사가 만든 S-61N 기종으로, 오래전에 생산됐지만 개량을 거쳐 산불 진화에 쓰이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54분쯤 입장면 호당리 산57 일대에서 산불이 나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4대와 장비 49대, 인력 184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큰불은 오후 1시 25분쯤 잡혔고, 이후 잔불 정리가 이어졌다.
산불은 오후 2시 30분쯤 완전히 꺼졌으며, 당국은 밤 9시까지 다시 불이 붙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이어 갔다. 이번 화재로 약 0.9헥타르(ha·약 2,700평)의 산림이 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찰과 충남도, 산림당국은 헬기 추락 원인과 산불이 난 경위를 함께 조사하고 있다.
윤형권 기자 yhknew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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