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하나님 편 아니면 사탄 편 선택하라"…보수 교계, 정교분리 조항 수정 요구

박시온 2026. 3. 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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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개신교계 인사들이 3월 13일 서울 사랑의교회에 모여 정교분리를 규정한 헌법 제20조를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갈 물린 한국 종교, 자유는 있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이재명 정부가 종교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탄압의 근거가 된 '정교분리 원칙'을 수정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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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분리 오염' 주장 세미나 현장

[뉴스앤조이-박시온 PD] 보수 개신교계 인사들이 3월 13일 서울 사랑의교회에 모여 정교분리를 규정한 헌법 제20조를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갈 물린 한국 종교, 자유는 있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이재명 정부가 종교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탄압의 근거가 된 '정교분리 원칙'을 수정해야 한다고 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호선 교수(국민대)는 헌법에 명시된 정교분리 조항에 "오염의 역사가 있다"고 말했고, 정소영 변호사(세인트폴세계관아카데미)는 정교분리 위반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신천지와 통일교를 거론하면서 "그들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반사회적 행동을 하지 않고 신앙을 지키겠다면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됐던 손현보 목사를 두고도 칭찬이 이어졌다.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는 손 목사를 가리켜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할 때 핍박과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며 격려했고, 박조준 목사(갈보리교회 원로)는 "하나님 편 아니면 사탄 편을 택해야지", "민주주의 아니면 공산주의를 택해야 한다"며 마치 손 목사가 사탄·공산주의와 맞서 싸우는 중이라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날 <뉴스앤조이>는 손현보 목사를 만나 정교 유착 문제와 그가 '교회폐쇄법'이라 부르는 민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시온 parksherlock@newsnjo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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