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학관 곤충·거미 월드리그 개최…비주얼·속도 경진

김건교 2026. 3. 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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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전시·경진·체험 결합…가족 참여형 행사
희귀 곤충 전시부터 속도 경진까지…생태 체험 확대

2026 대한민국 월드리그 곤충·거미 포스터


곤충과 거미의 생태적 가치와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과학문화 행사가 열립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3월 24일부터 29일까지 ‘2026 대한민국 월드리그 곤충·거미’ 행사를 개최합니다. 전시와 경진대회, 체험 교육, 박람회 부스를 결합한 복합형 행사입니다.

관람객들은 어린이과학관 순회전시실에서 살아있는 곤충과 거미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두점박이사슴벌레, 쌍별귀뚜라미, 흰점박이꽃무지 등 다양한 거미류와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국내외 희귀 곤충 표본이 함께 소개됩니다. 몽골 현지에서 직접 채집한 표본도 포함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생물 다양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곤충 먹이 주기, 블록 제작, 뱃지 만들기 등 참여형 활동이 마련돼 어린이 관람객의 흥미를 끌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8일 사이언스홀에서 열리는 경진대회입니다. 참가자들이 직접 사육한 곤충을 출전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외형과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비주얼 월드리그'와 크기를 겨루는 '타이탄 월드리그' 등이 포함됐습니다. 장수풍뎅이를 이용해 이동 속도를 겨루는 '속도 월드리그'와 곤충 표본 제작 결과를 평가하는 '곤충표본왕' 경진대회도 함께 열립니다.

특히 곤충 분야의 인기 유튜버 정브르와 갈로아 작가가 참여해 사육 경험과 생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별도로 마련됩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이번 행사는 곤충과 거미의 매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과학문화 행사"라며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생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진=국립중앙과학관)

김건교 취재 기자 | kkkim@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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