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문제없고 전방 압박 ‘리스크’는 확인…“확 바꾸기보다 더 단단하게” 안양의 전진과 도전은 계속된다

박준범 2026. 3. 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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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의 전진과 도전은 계속된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개막 5경기를 1승2무2패로 마쳤다.

유 감독은 "전방 압박의 목적은 적절한 차단이나 파울이다. 공을 빼앗았을 때 더 좋은 찬스가 생기기 때문에 자꾸 도전하고 있다. 그래도 차단했을 때 이득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고강도 전방 압박에 따른 선수단의 체력적인 문제를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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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유병훈 감독이 인천전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FC안양의 전진과 도전은 계속된다.

유병훈 감독이 이끄는 안양은 개막 5경기를 1승2무2패로 마쳤다. 1승2무 이후 전북 현대(1-2 패), 인천 유나이티드(0-1 패)를 만나 연달아 무릎을 꿇었다. 승점 5로 순위는 7위다.

유 감독은 이번시즌 ‘물어뜯는 좀비’ 축구를 내걸었다. 탄탄한 수비를 구축하면서도 상대 진영에서부터 강한 전방 압박을 하겠다는 뜻이다. 실제로 안양은 강도 높은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스리백을 기반으로 중원 숫자를 늘린 뒤 간결하고 도전적인 플레이로 공격에 나서는 전략이다. 에이스 마테우스를 사실상 가짜 9번으로 기용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볼 키핑력과 패스가 뛰어난 마테우스를 중심으로 최건주, 아일톤 등 속도감 있는 측면 자원을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물론 이에 따른 ‘리스크’도 분명히 존재한다. 안양은 공격할 때 좌우 윙백인 김동진과 이태희가 상당히 전진한다. 특히 공격을 시도하다 차단당할 때 수비 뒷공간을 상대에 내줄 가능성도 자연스럽게 커진다.

실제로 강원FC(1-1 무)전에는 역습을 저지하다 미드필더 김정현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인천전 역시 수비수 이창용이 인천의 역습을 막다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안양 이창용(가운데)이 인천전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치를 봐도 안양은 차단 1위(93개)와 인터셉트 2위(63개)에 올라 있다. 파울도 60개로 4위다. 또 경고는 5경기에서 14장을 받아 가장 많다.

결국 도전적인 압박에 따른 ‘리스크’를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 감독은 “전방 압박의 목적은 적절한 차단이나 파울이다. 공을 빼앗았을 때 더 좋은 찬스가 생기기 때문에 자꾸 도전하고 있다. 그래도 차단했을 때 이득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긍정적인 것도 있다. 고강도 전방 압박에 따른 선수단의 체력적인 문제를 우려했다. 아직은 큰 문제가 없다. 유 감독은 “체력 문제는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다”라며 “우리가 상대에 끌려갔을 때 공간 커버나 세컨드 볼 싸움 등을 가다듬겠다. 확 바꾸기보다 더 단단해지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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