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홈런·장타·장타·장타 폭발! KT 타선 이렇게 강했나…보쉴리 6이닝 1실점→두산 7-3 제압 

최원영 기자 2026. 3. 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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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택 ⓒKT 위즈
▲ 배정대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수원, 최원영 기자] 투타 활약이 조화로웠다.

KT 위즈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 시범경기 최종전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낙승을 거뒀다. 기분 좋게 시범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종 성적은 5승2무5패다.

이날 타선서 한승택이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오윤석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뽐냈다. 더불어 배정대가 4타수 2안타, 허경민이 4타수 1안타 1타점, 안현민이 4타수 2안타 1타점, 이정훈이 2타수 1안타 1타점 등을 보탰다.

이번 경기 전까지 KT는 시범경기 팀 홈런 5개로 공동 9위에 머물렀는데, 이날만 대포가 두 방이나 터지며 대량 득점을 쌓았다.

선발투수 케일럽 보쉴리는 6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 투구 수 76개를 선보였다.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반면 두산 선발 잭로그는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6탈삼진 7실점, 투구 수 84개를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

-KT: 배정대(중견수)-허경민(3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좌익수)-장성우(지명타자)-김상수(2루수)-오윤석(1루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 선발투수 케일럽 보쉴리.

-두산: 박찬호(유격수)-정수빈(중견수)-강승호(지명타자)-다즈 카메론(우익수)-안재석(3루수)-양석환(1루수)-박준순(2루수)-김인태(좌익수)-윤준호(포수). 선발투수 잭로그.

▲ 케일럽 보쉴리 ⓒKT 위즈

◆1~3회: 두산의 한 걸음, KT의 두 걸음

1회초 두산이 박찬호의 좌전 안타, 정수빈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었다. 강승호의 2루 뜬공 후 카메론의 3루 땅볼에 박찬호가 득점했다. 1-0을 이뤘다. 안재석의 헛스윙 삼진으로 3아웃이 채워졌다.

1회말 선두타자 배정대가 좌전 2루타를 터트렸다. 허경민의 우익수 뜬공, 안현민의 중견수 뜬공으로 2사 3루. 힐리어드가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2회초 양석환의 중전 안타 후 박준순이 5-4-3 병살타를 쳤다. 김인태의 2루 땅볼로 이닝이 종료됐다.

KT는 2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장성우의 중전 안타, 김상수의 3구 헛스윙 삼진, 오윤석의 헛스윙 삼진, 장성우의 도루로 2사 2루. 후속 한승택이 잭로그의 2구째 144km/h 패스트볼을 강타해 비거리 109.2m의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팀에 2-1을 안겼다. 이강민의 유격수 땅볼로 2회는 막을 내렸다.

3회초 보쉴리는 윤준호를 2루 땅볼, 박찬호와 정수빈을 각각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3회말 잭로그도 배정대를 2루 땅볼, 허경민을 우익수 뜬공, 안현민을 루킹 삼진으로 처리했다.

▲ 오윤석 ⓒ곽혜미 기자

◆4~6회: KT, 홈런+3연속 장타

4회초 강승호의 3루 땅볼, 카메론의 중견수 뜬공 후 안재석이 좌중간 2루타를 생산했다. 양석환의 포수 파울플라이로 더 나아가진 못했다.

4회말 힐리어드의 2루 땅볼, 장성우의 유격수 땅볼 후 김상수가 우중간 안타로 출루했다. 후속 오윤석은 잭로그의 초구, 138km/h 커터를 조준해 비거리 108.9m의 좌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4-1로 점수를 벌렸다. 한승택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보쉴리는 5회초 박준순을 헛스윙 삼진, 김인태를 3구 루킹 삼진, 윤준호를 3루 땅볼로 아웃시켜 삼자범퇴를 이뤘다.

5회말 이강민의 중견수 뜬공 후 배정대가 우중간 3루타를 쳤다. 허경민의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로 점수는 5-1. 안현민은 1타점 우중간 적시 3루타를 기록했다. 우익수 카메론이 슬라이딩하며 굴러온 타구를 잡으려 했으나 실패했고, 그 사이 안현민이 전력 질주했다. 점수는 6-1이 됐다.

힐리어드의 헛스윙 삼진 후 장성우의 대타 이정훈이 1타점 중전 적시타로 7-1을 만들었다. 김상수는 3루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KT는 6회초 유격수 권동진, 2루수 손민석을 기용했다. 박찬호의 3루 땅볼, 정수빈의 좌중간 2루타로 1사 2루. 보쉴리는 강승호를 3루 땅볼, 카메론을 투수 땅볼로 요리했다.

두산은 6회말 투수 최지강을 투입했다. 오윤석의 헛스윙 삼진, 한승택의 포수 파울플라이, 권동진의 2루 땅볼로 이닝을 삭제했다.

▲ 안현민 ⓒKT 위즈

◆7~9회: 두산의 짧은 추격, KT의 마무리

7회초 KT 투수 한승혁이 등판했다. 안재석의 중견수 뜬공 후 양석환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는 듯했다. 그러나 두산이 요청한 비디오 판독 결과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이 나왔다. 유격수 포구 실책 출루가 기록됐다. 1사 1루서 박준순이 루킹 삼진, 김인태가 1루 땅볼에 그쳤다.

7회말 두산은 투수 이병헌, 좌익수 박지훈을 내보냈다. 대주자였던 오명진이 1루로 향했고, 좌익수 김인태가 우익수로 이동했다. 배정대의 우익수 뜬공, 허경민의 2루 땅볼 후 안현민이 우전 안타를 쳤다. 이때 김인태가 공을 한 차례 뒤로 흘려 포구 실책을 범했다. 안현민이 2루까지 진루해 2사 2루를 빚었다. 그러나 힐리어드가 3구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8회초 KT 투수는 스기모토 고우키였다. 좌익수 유준규, 중견수 장진혁, 우익수 안치영으로 외야를 재편했다. 선두타자는 윤준호의 대타 박성재였다. 박성재의 유격수 뜬공, 박찬호의 2루 뜬공 후 정수빈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강승호의 대타 김민석의 타구는 중견수 뒤 1타점 적시 2루타가 됐다. 중견수 장진혁의 수비가 아쉬웠다. 두산이 2-7로 추격했다. 스기모토는 박지훈의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두산은 8회말 마무리투수 김택연을 마운드에 올렸다. 우익수 전다민, 중견수 조수행, 3루수 이유찬, 포수 김기연도 함께 투입했다. 이정훈의 중견수 뜬공, 대타 류현인의 헛스윙 삼진, 오윤석의 3루 땅볼로 3아웃이 됐다.

9회초 KT도 마무리 박영현을 활용했다. 이유찬과 오명진의 중견수 뜬공 후 박준순이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두산이 3-7로 따라붙었다. 전다민의 1루 직선타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 박준순 ⓒ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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