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복귀한 김효주, ‘2주 연속 우승’ ‘대회 2연패’ 동시 도전…포드 챔피언십에서 코르다와 재격돌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티넷 파운더스컵 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 4위로 올라섰다.
김효주는 여세를 몰아 오는 27일 개막하는 포드 챔피언십에서 2주 연속 우승과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24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8위보다 4계단 상승한 4위에 올랐다. 개인 최고 순위 타이기록이다. 김효주가 세계랭킹 4위에 오른 건 2015년 3월 이 대회 우승 직후 이후 11년 만이다.
김효주는 지난해 우승 한 차례, 준우승 세 차례를 포함해 7번 ‘톱10’에 오르며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 순위를 유지했다. 올 시즌에도 첫 출전 대회인 혼다 타일랜드에서 단독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세 번째 출전 대회인 파운더스컵에서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제치고 시즌 첫 승이자 통산 8승을 달성했다.
김효주는 곧바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포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2023년 10월 어센던트 LPGA 우승 이후 주춤했던 김효주가 최근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한 대회다. 지난해 같은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에 4타 차 열세를 뒤집고 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5위였던 김효주는 마지막 날 버디를 무려 9개 잡아내고 보기는 1개 묶어 8언더파를 기록, 릴리아 부(미국)와 동률을 만든 뒤 연장 승부를 펼쳤다. 기세가 오른 김효주는 1차 연장에서 1.8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17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한 김효주는 이후 세 차례 준우승을 기록하며 세계랭킹을 끌어올렸다.
지난주 파운더스컵 우승 뒤 기자회견에서 김효주는 “전체적으로 퍼트가 잘됐다”면서 “포드 챔피언십에서도 이 감을 잘 살려 버디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타이틀 방어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김효주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번에도 코르다를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코르다는 2024년 시작된 이 대회의 초대 챔피언이다. 현재 코스와는 다른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2위를 2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
당시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에 부진해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파운더스컵 최종 라운드를 김효주에 5타 뒤진 채 시작한 코르다는 한때 공동 선두까지 올랐다가 막판 실수로 김효주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따라서 지난주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래고 2년 만에 타이틀을 탈환하기 위해 각오를 다지고 이번 대회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코르다 외에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 3위 찰리 헐(잉글랜드), 6위 야마시타 미유(일본) 등도 출전한다.
한국 선수들은 김효주 외에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김세영과 임진희, 공동 5위를 기록한 유해란 등도 출전해 한국의 3연속 우승을 노린다.
개인 일정으로 파운더스컵을 건너뛴 신인상 포인트 1위 황유민도 이번 대회에는 예정대로 출전해 포인트 추가에 나선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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