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현역 의원 대구시장 공천되면 빈 자리 이진숙에게"

윤서진 인턴 기자 2026. 3. 2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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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이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배제된 인사들을 향해 당에 남아 역할을 이어가 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그는 "최근 대구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빚어진 일련의 상황은 아쉬움을 남긴다"며 "이진숙·최은석 양자 경선설이 흘러나오더니, 갑자기 이진숙·주호영 두 후보를 배제한 경선을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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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로가 없는 당에 남아 중심 잡아주길"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등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들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법사위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16. kgb@newsis.com


[서울=뉴시스]윤서진 인턴 기자 = 나경원이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배제된 인사들을 향해 당에 남아 역할을 이어가 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24일 나 의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천 과정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최근 대구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빚어진 일련의 상황은 아쉬움을 남긴다"며 "이진숙·최은석 양자 경선설이 흘러나오더니, 갑자기 이진숙·주호영 두 후보를 배제한 경선을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천 절차의 문제를 짚으며 "이처럼 흔들리는 원칙, 불투명한 과정은 갈등과 분열의 불씨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다만 "그렇지만 공관위의 발표문을 보면, 경선 배제된 두 후보에게 '다른 방법으로 우리 당과 국가를 위해 헌신해 달라'는 고뇌 어린 당부를 엿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 의원은 특히 주호영 의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대구 시민 성원으로 6선이 된 주호영 국회 부의장은 앞으로도 계속 국회에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해 줄 것, 특히 원로가 없는 당에 남아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진숙 전 위원장에 대해서는 당 차원의 추가 조치를 촉구했다. 나 의원은 "공관위가 공천배제 명분의 진정성을 얻으려면, 이진숙 후보를 '전략적 재배치'를 해야 한다"며 "대구시장 후보로 현역 의원이 공천된다면 그 자리에 반드시 이진숙 후보를 공천할 것을 공관위와 지도부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공천 배제 이후 당내 갈등 확산을 막고, 주요 인사들의 이탈을 방지하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mseo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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