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이드카 올해 들어 10회 발동… 중동 사태 여파
신예림 2026. 3. 24. 15:06
이달만 사이드카 7회·서킷브레이커 2회
코스닥도 올해 사이드카 6번
▲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코스닥도 올해 사이드카 6번

올해 코스피에서 사이드카가 10차례 발동되며 시장이 극단적으로 날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2월 2일 올해 들어 처음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이후 전날까지 코스피에서만 사이드카가 10차례 발동했다. 매도 사이드카는 6회, 매수 사이드카는 4회 발동됐다.
특히 중동 사태 여파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국제유가 급등과 환율 부담으로 이번 달 들어서만 7번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봤을 때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시절인 2008년 10월 이후 17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 사이드카는 전일 대비 코스피200 선물이 5% 이상 상승 혹은 하락 후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올해 총 6번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도 2회, 매수 4회다.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경우는 전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이 6% 이상 급상승 혹은 하락하고, 코스닥150 지수는 3% 이상 상승(하락)한 후 1분간 지속될 때다.
한편 이번 달에는 유가 급등 여파로 코스피가 급락하며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서킷브레이커가 한 달 내 2번 발동된 것은 코로나19가 확산되던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신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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