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부부터 1부까지 모든 리그서 골 신고한 안양 김운의 흥미로운 이력 “내 득점이 하부리거들에게 희망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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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공격수 김운(32)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4라운드 원정경기(1-2 패)서 개인 첫 1부 무대 골을 기록했다.
김운은 2024년 K리그2 25경기에 출전해 4골과 2도움을 기록하며 안양의 1부 승격에 힘을 보탰다.
김운은 "지난해 '나는 1부리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선수'라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그러나 전북전서 골 맛을 본 이후 축구 인생의 퍼즐이 다시 맞춰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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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건국대 졸업한 그는 2023년까지 이천시민축구단, 경주 한수원, 대전 코레일 등 세미 프로리그인 K3리그(3부)와 K4리그(4부)를 전전했다. 2024년 안양에 입단해 K3리그와 K4리그에 이어 K리그2와 K리그1서도 골 맛을 봤다.
K리그1서 골을 넣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김운은 2024년 K리그2 25경기에 출전해 4골과 2도움을 기록하며 안양의 1부 승격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지난해 29경기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1부 무대의 벽을 절감했다. 유병훈 감독(50)은 “(김)운이는 수비 가담 능력이 뛰어나 골을 넣지 못해도 팀에 도움이 된다”고 감쌌지만 그는 팀에 대한 미안함과 부족한 실력을 자책했다.
김운은 “지난해 ‘나는 1부리그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선수’라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그러나 전북전서 골 맛을 본 이후 축구 인생의 퍼즐이 다시 맞춰진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골을 넣는 순간 그동안 무득점에도 나를 믿어준 가족, 코칭스태프, 동료, 팬들의 모습이 보였다. 모두 자기 일처럼 기뻐해 주셔 너무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김운은 30경기에 출전한 끝에 K리그1 마수걸이 골을 넣어 자신감을 되찾았다. 그는 “아내가 임신 5개월째다. 장점인 공 없을 때 움직임과 민첩성을 살려 나중에 아이에게 보여줄 골 장면을 많이 만들고 싶다”며 웃었다.
김운은 자신의 골이 하부리그서 프로 입성을 위해 분투하는 후배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길 바랐다. 그는 30세가 돼서야 K리그2에 입성했고 32세에 K리그1서 골맛을 봤다. 김운은 “나는 오늘만 산다는 생각으로 뛰었다. 20대 시절 상상하지 못했던 프로무대를 30대가 돼서 밟았고 골도 넣었다”며 “내 골이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하부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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