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이엘온소프트·온클레브, 가상자산 시장 대응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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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이엘온소프트, 온클레브와 가상자산 시장 대응 및 레그테크(RegTech)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협력은 쿠콘이 단순 데이터 플랫폼 기업을 넘어 레그테크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스테이블코인 기반 지급결제가 확산될수록 거래 투명성과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레그테크 인프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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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AML·KYT 통합 체계 구현…가상자산 규제 대응 역량 고도화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이엘온소프트, 온클레브와 가상자산 시장 대응 및 레그테크(RegTech)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종현 쿠콘 대표와 민선기 이엘온소프트 대표, 이재원 온클레브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향과 공동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각 사의 전문성을 결합한 버티컬 레그테크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쿠콘의 eKYC(비대면 고객확인) 솔루션과 이엘온소프트의 AML(자금세탁방지) 플랫폼을 연계해 고객 신원 정보와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심거래 패턴을 통합 분석하는 고도화된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여기에 온클레브의 블록체인 거래 분석 기술을 접목해 VASP(가상자산사업자) 특화 레그테크 솔루션도 공동 발굴한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거래에 최적화된 규제 대응 솔루션을 개발해 변화하는 제도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근 금융당국의 AML 및 FDS(이상금융거래탐지) 규제 강화와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맞물리며 시장 환경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지급수단 확산과 함께 자금세탁 리스크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협력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3사는 AML, FDS, KYT(거래 추적)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레그테크 역량을 강화해 VASP 및 관련 기업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규제 대응 부담을 줄이는 한편, 안정적인 신규 수익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엘온소프트는 금융기관 및 전자금융업자를 대상으로 AML 솔루션을 제공해 온 기업으로, 의심거래 탐지와 내부통제 고도화 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온클레브는 가상자산 거래 분석 전문 기업으로, 경찰청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금융범죄 추적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 등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협력은 쿠콘이 단순 데이터 플랫폼 기업을 넘어 레그테크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스테이블코인 기반 지급결제가 확산될수록 거래 투명성과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레그테크 인프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권별 규제 대응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저비용·고효율의 규제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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