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건설, 양주 옥정신도시 최고층 아파트 4월 분양… 초역세권·학원가·호수공원 “삼박자”

대방건설이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에서 지상 최고 49층, 총 3,660세대 규모의 아파트 (가칭)옥정중앙역 디에트르를 오는 4월 분양한다. 단지는 7호선 초역세권 입지에 단지 동편으로 16만㎡ 규모의 호수공원을 끼고, 옥정 최대 학원가를 바로 앞에 두고 있다.
대방건설이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공급하는 ‘(가칭)옥정중앙역 디에트르’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15개 동과 오피스텔 3개 동, 총 3,6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 2,807세대가 4월 먼저 분양될 예정이며, 전용 84㎡와 128㎡로 구성된 중대형 평면 위주 대단지다.
최고 49층 설계를 적용한 이 단지는 옥정신도시 최고층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최근 수도권 주요 신도시에서는 초고층 설계와 입지 상징성을 갖춘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동일 생활권 내에서도 상징성과 희소성을 갖춘 단지는 수요가 집중되며 주변 단지 대비 높은 시세를 형성하는 흐름이다.
외관에는 커튼월룩 설계와 주동 코어 간접조명, 파라펫 상향 투사등, 옥탑 라인조명 등 다양한 경관 조명이 적용될 예정으로, 야간에도 옥정신도시의 상징적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남측에는 옥정신도시 중심상업지구가 바로 인접해 있다. 길 하나만 건너면 학원 89개, 점포 813개가 밀집한 옥정 최대 학원가를 품은 중심상업지구를 이용할 수 있다.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수요자에게는 교육 접근성이 주거 선택의 1순위 요소 중 하나다.
한편 대방건설이 기존에 공급한 옥정 단지들은 이미 시장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대방건설이 시공한 ‘노블랜드 더시그니처’ 전용 84㎡는 2025년 12월 5억9,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같은 생활권에 위치한 ‘옥정중앙역 중흥S-클래스’(5억2,500만 원), ‘e편한세상옥정어반센트럴’(5억500만 원)의 최근 실거래가 대비 1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옥정신도시 내 대방건설 공급 단지는 이번 분양을 포함하면 총 8,088세대 규모의 ‘디에트르’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는 향후 개통 예정인 7호선 옥정중앙역(가칭, 2030년 예정)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에 더해 덕정-옥정선 연장 계획이 실현되면 단지에서 한 정거장 만에 덕정역으로 이동할 수 있고, 이를 통해 GTX 이용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 이후 동탄역 인근 아파트 전용 84㎡가 2년여 만에 4억 원 가까이 상승한 사례를 감안하면, 광역 교통망 연결 가능성은 자산 가치 측면에서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단지 동측으로는 약 16만㎡ 규모의 옥정호수공원이 맞닿아 있다. 일부 세대는 단지 내에서도 탁 트인 호수 조망을 기대할 수 있는 입지다. 공원 내에는 무궁화 언덕, 김삿갓 광장, 커뮤니티 테라스, 음악분수, 공연장이 조성돼 있으며, 인근 호수도서관과 호수스포츠센터도 주민들이 즐겨 찾는 생활 시설로 꼽힌다.
공원 인접성이 실제 가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 트렌드’에서 주거 선택 요인으로 공원의 ‘쾌적성’을 꼽은 비율은 33%로 가장 높았다. KB경영연구소 조사에서도 ‘공원·자연환경이 우수한 곳’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50.8%로 과반을 넘겼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사례를 보면, 호수공원 인접 단지인 ‘청라 푸르지오’(전용 94㎡)는 2026년 2월 9억5,000만 원에 거래됐고, ‘청라 더샵 레이크파크’(전용 100㎡)도 같은 달 8억4,800만 원에 실거래됐다. 반면 공원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인근 단지들은 6억~7억 원대에 머무르며 최대 2~3억 원의 가격 차이가 나타났다. 공급면적 120~135㎡ 안팎의 유사 면적대에서도 공원 인접성이 시세 격차를 만들어내는 구조다.
한편 예상 분양가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일각에서는 전용 84㎡ 기준 5억원대 중반에서 6억원대 초중반 수준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분양 관계자는 “현재 분양가 심의 전 단계로 구체적인 금액 공개는 어렵다”면서도 “시장에서 예상하는 수준보다 합리적인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향후 가격 경쟁력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형성되는 분위기다.
해당 단지의 견본주택은 양주시 옥정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현장 부지 인근에 위치한다.
구본규 기자 qhswls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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