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우지 않아도 밥맛 찰지게” 세븐일레븐 ‘2세대 삼각김밥’ 선보인다

이성희 기자 2026. 3. 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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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모델들이 전자레인지에 데우지 않아도 갓 지은 밥맛을 느낄 수 있는 삼각김밥을 알리고 있다.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이 전자레인지에 데우지 않아도 갓 지은 밥맛을 느낄 수 있는 삼각김밥을 다음달 7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편의점 삼각김밥은 세븐일레븐이 초창기에 판매한 일본식 삼각김밥 ‘오니기리’가 전신이다. 전자레인지를 쓰지 않으면 밥알이 딱딱하고 흩어지고 전자렌지를 사용하면 밥은 찰지지만 김이 눅눅해지는 단점이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븐일레븐 인터내셔널, 롯데중앙연구소, 롯데웰푸드와 함께 ‘라이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연구·개발에 나서 약 1년 만에 ‘냉장밥 노화 방지 및 수분 보존 기술’을 완성했다고 한다.

실제로 이 기술을 적용해 밥의 경시도(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 정도)를 분석한 결과, 냉장 48시간 이후 시점을 기준으로 밥알 수분감은 기존 대비 5% 증가했으며 조직감도 10%가량 개선됐다고 세븐일레븐은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상품별 최적의 재료와 소스량, 가수량(밥을 짓는 물의 양) 등을 배합하고 고소함과 감칠맛이 강한 마요네즈를 개발해 토핑 맛도 개선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삼각김밥은 ‘올 뉴(All New) 삼각김밥’ 10종으로, 기존 스테디셀러 삼각김밥 리뉴얼 7종과 ‘새우마요삼각김밥’ ‘더커진반숙란삼각김밥’ ‘핫쏘이치킨삼각김밥’ 등 신상품 3종이다.

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28일까지 ‘신상품 반값 체험가 이벤트’도 연다. 세븐일레븐 공식 앱에서 올 뉴 삼각김밥을 당일픽업 구매 시 반값에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국내 편의점 삼각김밥의 시작을 알렸던 세븐일레븐이 ‘2세대 삼각김밥’ 포문을 여는 것”이라며 “라이스 프로젝트 기술을 김밥·초밥 등 멥쌀 기반 간편식에도 차례대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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