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일본도, 우즈벡도 당했다…‘하필’ 후사노프 트로피 드는 순간, ‘맨시티 관중’ 비춘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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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아시안 패싱' 논란이 발생했다.
일본 '풋볼 채널'은 23일 "과거에도 리버풀에서 EFL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미나미노 타쿠미, 엔도 와타루의 우승 세리머니 순간이 카메라에 제대로 잡히지 않으며 SNS를 중심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 후사노프의 사례 역시 SNS에서 의문을 제기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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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또다시 ‘아시안 패싱’ 논란이 발생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에서 아스널에 2-0으로 승리하며 우승했다.
맨시티에게는 달콤한 트로피였다. 지난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은 맨시티는 이번 시즌 기세를 회복하며 프리미어리그(PL) 2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1위’ 아스널과 비교해 1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9점이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여기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에 1, 2차전 합산 점수 1-5로 밀려 탈락했다. 맨시티에게 남은 건 EFL컵 결승,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결승이었다. 이날 맨시티는 니코 오라일리의 멀티골로 아스널을 2-0으로 격파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축제의 장에서 논란이 발생했다. 시상대에 선 맨시티 선수들은 일렬로 서 있었다. 차례로 트로피를 높게 들어올리며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었고,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의 차례가 왔다. 후사노프가 트로피를 받고 들어올리려는 순간, 중계 카메라는 갑자기 관중석을 비췄다.
후사노프의 차례가 끝난 뒤, 카메라는 엘링 홀란드가 트로피를 높게 들어올리는 장면을 비췄다. 이에 일각에서는 후사노프가 ‘아시안 패싱’을 당한 것 아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한국과 일본 선수들을 대상으로, 중계 카메라가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순간 화면을 전환하는 전례가 많았기 때문.
일본 ‘풋볼 채널’은 23일 “과거에도 리버풀에서 EFL컵 트로피를 들어 올린 미나미노 타쿠미, 엔도 와타루의 우승 세리머니 순간이 카메라에 제대로 잡히지 않으며 SNS를 중심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 후사노프의 사례 역시 SNS에서 의문을 제기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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