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미분양 쌓인다는데 여긴 왜 다르지?” 건설사 ‘빅4’ 몰렸다 [부동산360]

신혜원 2026. 3. 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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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미분양 증가와 사업성 악화로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일대 정비사업에는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각축전이 이어지고 있다.

다른 관계자도 "브랜드 대형 건설사가 참여하는 정비사업은 상품성과 상징성이 동시에 확보되는 경우가 많다"며 "창원 도심에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건설사들이 선제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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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호동, 생활 인프라·주거 선호도 강점
삼성물산·현대건설·GS건설·롯데건설 등 집결
3구역, 내달 총회서 롯데건설 시공사 선정
창원 용호3구역 조감도. [용호3구역 조합 제공]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비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미분양 증가와 사업성 악화로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달리 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일대 정비사업에는 국내 대형 건설사들의 각축전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롯데건설 등 이른바 ‘건설사 빅4’가 용호동 일대 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집결할 전망이다.

용호동은 창원시 행정 및 상업 중심지와 인접해 있으며, 대형 공원과 교육·생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창원 중심 상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혀 정비사업 추진 시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용호2구역은 지난해 11월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고, 용호3구역은 4월 18일 롯데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하는 총회를 앞두고 있다. 용호1구역과 반림현대는 각각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적극적인 수주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입지 경쟁력과 기존 도심 인프라, 안정적인 주거 수요가 있고, 창원은 산업 기반이 탄탄하고 안정적인 주거 수요가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또한 정비사업을 통해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신규 주거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존 도심 중심 입지에서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만큼 수요 흡수력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창원에서도 신규 분양 단지에서 미분양이 발생하는 사례가 있지만, 대부분 외곽 신규 택지나 입지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지역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용호동과 같은 도심 핵심 입지 정비사업은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다른 관계자도 “브랜드 대형 건설사가 참여하는 정비사업은 상품성과 상징성이 동시에 확보되는 경우가 많다”며 “창원 도심에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건설사들이 선제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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