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2050을 그리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도시계획학과 작품 전시 개최

구본규 2026. 3. 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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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 그레고리 힐)는 지난 23일 인천 연수구청에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도시계획 프로젝트 작품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하고, 학생들이 참여한 도시 디자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딜 아이랄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도시계획학과 교수는 "학생들은 이번 수업을 통해 실제 도시의 맥락 속에서 지속가능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고려한 디자인을 고민했다"라며 "이번 전시가 도시와 지역사회,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 간의 협력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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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청서 27일까지 무료 공개… 한·미 협력 기반 도시 디자인 프로젝트 눈길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도시계획학과 이딜 아이랄 교수(가운데)와 레아줄 아산 학과장(오른쪽)이 학생들과 함께 ‘도시계획학과 작품 전시회’ 개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대표 그레고리 힐)는 지난 23일 인천 연수구청에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도시계획 프로젝트 작품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하고, 학생들이 참여한 도시 디자인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연수구청에서 오는 27일까지 일반 시민에게 무료로 공개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는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도시계획학과의 이딜 아이랄(Idil Ayral) 교수가 지도한 정규 수업에서 진행된 도시 디자인 프로젝트(2024~2025)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모형, 패널, 디자인 제안서 등 다양한 결과물이 공개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연수구와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간 협력을 바탕으로 추진된 관·학 협력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교육과 연구가 실제 도시 정책 및 공간 설계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관람객들이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도시계획학과 학생들의 도시 디자인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전시는 두 가지 주요 주제로 구성됐다. ‘송도 2050: 워터프런트 미래(Songdo 2050: Waterfront Futures)’는 송도 해안 공간의 미래를 지속가능하고 인간 중심적인 관점에서 재구성한 프로젝트이며, ‘코튼우드하이츠시 한국 전통 공원(Cottonwood Heights Sister Park Project)’는 인천 연수구와 미국 유타주 코튼우드하이츠시 간 국제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공공간 디자인 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코튼우드하이츠시 프로젝트는 현지 도시개발 사업인 ‘더 하이츠(The Heights)’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된 것으로, 학생들이 공원 설계안을 제안하고 연수구 관계 부서의 실무 피드백이 더해져 발전된 결과물이다. 해당 설계안은 현지에 전달되어 실제 개발 과정에서도 참고 자료로 활용되는 등, 학문적 연구를 넘어 실제 도시 개발과 정책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그레고리 힐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시 개최를 축하했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개회사에서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실제 도시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한 결과물로, 학문적 연구와 지역사회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의미 있는 교육과 연구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그레고리 힐 대표가 ‘도시계획학과 작품 전시회’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딜 아이랄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도시계획학과 교수는 “학생들은 이번 수업을 통해 실제 도시의 맥락 속에서 지속가능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고려한 디자인을 고민했다”라며 “이번 전시가 도시와 지역사회,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 간의 협력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1850년에 개교한 미국 유타대학교의 확장형 글로벌 캠퍼스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하고 있다. 유타대학교는 2024년 월스트리트저널(WSJ) 대학 평가에서 미국 서부 공립대학 1위, 미국 공립대학 8위, 전미 대학 43위에 오르며 교육·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아시아캠퍼스는 홈 캠퍼스와 동일한 커리큘럼과 학위를 제공하며, 한국에서 2~3년 수학 후 미국 유타대학교로 전환하는 2+2 및 3+1 학습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지역사회·산업을 잇는 다양한 문화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본규 기자 qhswls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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