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박맹우 전 울산시장, 무소속 출마…“이정현식 밀실 공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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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
24일 시사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박 전 시장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박 전 시장 측은 "여론조사 경쟁력이 충분한 후보에게 경선 기회도 주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사실상 이정현(공천관리위원장)식 밀실 야합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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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與 김상욱에게 여조에서 약 10%포인트 뒤져…열세 확인”
“김상욱 키운 건 김두겸·박성민 국힘 의원…사과나 설명도 없었다”
(시사저널=정윤경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울산시장 후보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박맹우 전 울산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
24일 시사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박 전 시장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박 전 시장 측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경선 기회조차 부여되지 않은 공천 과정의 절차적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시장 측은 "여론조사 경쟁력이 충분한 후보에게 경선 기회도 주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사실상 이정현(공천관리위원장)식 밀실 야합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후보 경쟁력 문제도 함께 짚을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시장 측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두겸 현 울산시장이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약 10%포인트 이상 뒤지는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처럼 열세가 확인된 상황에서도 경선 없이 후보를 유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상욱 후보의 정치적 부상 과정과 관련해 지역 정치권의 책임론도 언급할 전망이다. 박 전 시장 측은 "김상욱 후보를 정치적으로 키운 책임이 있는 김두겸 시장과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현재 상황에 대해 사과나 설명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앞서 박 전 시장은 지난 18일 이정현 공관위원장을 상대로 공천 재심을 공식 요청했다. 재심 청구의 핵심은 공천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주장이다. 그는 재심청구 요청서에서 "본선 경쟁이 본격화되기도 전 출마 기자회견조차 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컷오프는 납득하기 어렵다"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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