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매물도 갯바위 실종 70대 낚시객 3일 만에 주검으로

김민진 2026. 3. 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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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한산면 매물도 갯바위에서 홀로 낚시하다 실종된 70대 남성이 결국 주검으로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 구조대가 발견된 시신을 옮기고 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공

경남 통영의 한 섬마을 갯바위에서 홀로 낚시하다 실종된 70대 남성이 결국 주검으로 발견됐다. 실종 신고 접수 3일 만이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 20분께 통영시 한산면 비진도 외항마을 동편 해안가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조대 도착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인상착의와 복장, 소지품 확인 결과 22일 실종된 A(70) 씨로 파악됐다.

A 씨는 지난 21일 오후 11시께 거제 선적 낚시어선을 타고 매물도 인근 갯바위에서 내렸다.

뒷날 낚시어선이 A 씨를 철수시키려 하선 위치에 도착했지만, 사람은 보이지 않고 낚시 장비만 남아 있어 해경에 신고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발견된 시신 복장과 신분증이 A 씨와 일치한다”면서 “정확한 신원확인 및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