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아르헨티나 리튬 생산 상업 가동 앞두고 현지 인력 대규모 확보 속도

김예지 기자 2026. 3. 24. 1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홀딩스의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2단계 공장 준공이 연내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현지 전문 인력 확보와 공급망 현지화라는 전방위적 행보에 나섰다.

24일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법인에 따르면 최근 리튬 생산 현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신규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하며 현지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살타주서 '비즈니스 라운드' 개최…리튬 공급망 현지화 박차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법인의 신규 전문 인력 채용 공고. (사진=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법인)

[더구루=김예지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2단계 공장 준공이 연내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현지 전문 인력 확보와 공급망 현지화라는 전방위적 행보에 나섰다. 본격적인 리튬 생산 체제 전환을 앞두고 안정적인 운영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리튬 선도 기업과의 기술 교류 및 지역 사회와의 경제적 결속력을 강화해 아르헨티나 내 핵심 전략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 전문 인력 확보…운영 동력 강화

 

24일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법인에 따르면 최근 리튬 생산 현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신규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하며 현지 인재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리튬 추출 기술자부터 운영 지원 인력까지 폭넓은 직군을 대상으로 하며,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법인 공식 링크드인을 통해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

 

인력 보강은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는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2단계 공장의 안정적인 설비 구축과 직결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미 상업 생산 체제에 돌입한 1단계 공장을 통해 축적된 운영 노하우를 2단계 공정 구축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연산 약 2만 5000톤 규모의 1단계 공장은 전기차 60만 대 분량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로, 현재 가동률을 단계적으로 높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달 말 가동률 60% 달성을 기점으로 생산량 증대에 박차를 가해 올해 하반기 풀가동 체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연초 발생했던 일부 핵심 부품 수급 지연 우려를 완전히 해소한 만큼, 숙련된 현지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생산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처럼 1단계 공장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2단계 준공 시 발생할 수 있는 초기 변수를 최소화해, 투자 자산의 현금 창출원 전환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법인이 최근 살타주에서 개최한

 

◇ 공급망 현지화·글로벌 협력 병행…리튬 리더십 공고

 

공급망 현지화 작업도 구체화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법인은 최근 살타주에서 살타 광업 공급업체 협회(CAPEMISA)와 공동으로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100여 개 이상의 현지 기업이 참여했으며, 박현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법인장과 공급망 관리(SCM) 팀이 직접 참석해 구매 가이드라인을 설명하고 현지 중소기업의 리튬 가치사슬 참여를 독려했다.

 

포스코홀딩스의 이 같은 행보는 글로벌 리튬 기업들과의 기술 교류 및 정부 차원의 지지와 궤를 같이한다. 박현 법인장은 최근 중국 간펑리튬(Ganfeng Lithium) LATAM 대표단과 회동하고 양사의 리튬 생산 시설을 교차 시찰하며 운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는 경쟁을 넘어 현지 리튬 산업 발전을 위한 선도 기업 간의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국제 광물 컨퍼런스(PDAC 2026)에서 확인된 아르헨티나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도 사업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당시 포스코홀딩스는 연방 정부 실권자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인프라 지원 및 대규모 투자 인센티브(RIGI) 적용 등을 협의한 바 있다.

 

이러한 현지 인력 확보와 공급망 현지화 전략은 리튬 자원 민족주의 대응과 운영 효율성 제고 측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달 SK온과 체결한 최대 2만 5000톤 규모의 리튬 장기 구매 계약으로 안정적인 판로까지 확보된 상태여서,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법인의 아르헨티나 내 핵심 사업자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THE GURU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