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이제 성과 낼 때"…포스코그룹 철강·배터리 '2코어' 드라이브

포스코홀딩스가 주주총회에서 '2 Core(철강·2차전지소재)' 전략을 재확인하며 2026년을 실질 성과 창출의 변곡점으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8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인사말에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산업 경기 둔화 속에서도 양대 핵심 사업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며 "2026년을 가시적 성과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북미·인도 중심 철강 합작투자 추진, 아르헨티나 리튬 상업 생산 개시 및 호주 광산 수익 기여 확대, 에너지·식량 인프라 밸류체인 확장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안전을 성장의 전제조건으로 규정하고 AI·로봇을 활용한 작업 환경 고도화와 근로자 중심 안전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사 선임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김주연 전 P&G 일본·한국지역 부회장이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김준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정석모 사업시너지본부장은 사내이사로 새로 합류했으며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재선임됐다.
이희근 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유진녕 사외이사가 의장으로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2025년도 재무제표와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도 승인됐다. 주당 2500원의 기말 배당을 포함해 연간 1만원 배당이 확정됐다.
또 발행주식의 2% 규모 자사주 소각도 의결해 '3년간 6% 소각' 계획 이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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