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4시] 경기도, ‘계약심사 혁신’ AI 활용 검토 시스템 자체 개발

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2026. 3. 24. 13: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외부 용역이나 추가 예산 없이 내부 실무자 역량만으로 '계약심사 지원 통합 워크스페이스'를 개발, 생성형 AI 기반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방식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공공발주 사업의 예정가격과 설계변경 금액 등 적정성을 검토하는 계약심사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부 역량으로 구축 ‘계약심사 통합 워크스페이스’ 시범운영
반복 업무 최소화·정확성 향상…공정·전문적 행정 지원 기대

(시사저널=서상준 경기본부 기자)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외부 용역이나 추가 예산 없이 내부 실무자 역량만으로 '계약심사 지원 통합 워크스페이스'를 개발, 생성형 AI 기반 '바이브 코딩(Vibe Coding)' 방식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이번 시스템은 공공발주 사업의 예정가격과 설계변경 금액 등 적정성을 검토하는 계약심사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에는 공사, 용역, 물품 등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내역서를 하나하나 검토해야 했지만, 새 시스템은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오류를 자동 감지하고 유사단가 비교를 통해 이상치를 탐지한다.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와 발주처 협의 문구 등 행정 문서를 자동 생성하며, 품셈과 예규 등 참고자료도 화면 이동 없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반복 계산 업무를 줄이고, 실무자들은 법령 검토와 정책 판단 등 고난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산출 데이터 정확도와 분석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제 계약심사 자료를 활용한 시범운영 단계다.

유용철 도 감사위원회 계약심사과장은 "시범운영을 통해 정확성과 안정성을 충분히 확보한 후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데이터 기반 계약심사 체계를 정착시켜 행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반 구성 운영

경기도는 여름철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반(T/F)'을 구성하고 대응 준비에 나섰다. 

이번 대책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전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책반에는 15개 실·국 38개 부서가 참여해 시설 점검과 대응·복구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형 재난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주요 핵심시설 8개 분야(반지하주택, 지하차도, 하천변 등)는 전문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시설 중심의 예방사업 추진 계획을 3월 내 마련할 예정이다.

도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13개 관리유형을 산사태,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 등 3대 유형으로 재정비하고, 기상특보 시 시군 본청 인력을 현장에 즉시 투입하는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5월 중 민방위경보시설을 활용한 도-시군 합동 대피·통제 훈련을 실시하고, 도민 자발적 대피 체계를 구축해 골든타임 확보에 나선다.

◇경기소방재난본부, 통합방위태세 평가 대통령 표창 수상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통합방위태세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대통령 표창 수여식 ⓒ경기도 제공

통합방위 분야에서 소방기관이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전국 최초다.

이번 평가는 전시·테러·복합재난 대응 능력과 민·관·군·경 협력체계, 실전형 훈련 수행 수준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경기소방은 2년마다 실시되는 화랑훈련에서 2023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회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23개소 실제훈련 참여와 상황실 운영으로 지휘체계를 일원화했다.

또한 통합 정보공유 체계를 구축하고, 비상대비 훈련과 장비·인력 확충을 통해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소방은 화재 5490건, 구조 22만7360건, 구급 52만7547건을 처리하며 도민 안전을 지켰다. 

최용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통합방위는 재난과 테러 등 국가 위기를 아우르는 체계로, 도민의 '보통의 하루'를 지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