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본, 근우회·신천지 관계자 압수수색…이만희·이희자 피의자 적시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2026. 3. 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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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와 정치권 사이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근우회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근우회는 신천지와 정치권의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단체로, 이 총회장이 국민의힘 측 인맥이 있는 이 회장을 통해 유력 정치인들을 만나 관계를 쌓아왔다는 전언이다.

합수본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을 토대로 신천지가 근우회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등 정치권 인물들에 접근했다는 의혹을 수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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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중·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각각 1000만원 후원 혐의
신천지 총무 횡령 의혹 관련 압수수색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경기도 과천시 신천지 총회 본부 ⓒ연합뉴스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신천지와 정치권 사이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근우회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합수본은 24일 서울 마포구 한국근우회와 이희자 한국근우회장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영장에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과 이 회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로 적시됐다. 또 신천지 정교 유착 의혹의 핵심 인물인 고동안 전 신천지 총무와 그의 자금 관리자인 배아무개씨가 업무상 횡령 혐의 피의자로 적시됐다.

이 회장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박성중∙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법정 후원금액인 500만원을 넘겨 각각 1000만원씩 후원한 혐의를 받는다.

합수본은 해당 후원금의 출처가 신천지인 것으로 의심하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근우회는 신천지와 정치권의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단체로, 이 총회장이 국민의힘 측 인맥이 있는 이 회장을 통해 유력 정치인들을 만나 관계를 쌓아왔다는 전언이다.

합수본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을 토대로 신천지가 근우회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등 정치권 인물들에 접근했다는 의혹을 수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합수본은 이날 고 전 총무의 횡령 의혹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고 전 총무는 신천지 총무를 담당하며 최소 수십억대의 교단 자금을 횡령한 뒤, 배씨 및 아내의 회사를 통해 이를 세탁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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