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도 녹인 7인의 귀환”…BTS, 뉴욕 루프탑서 아미와 감격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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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네티컷주에 거주하는 공식 팬덤 '아미'(ARMY)의 마르티나(25)는 "행사에 참석하려고 회사 휴가까지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광화문 공연을 마친 뒤 이틀만인 23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 떴다.
뉴욕에 거주하는 또 다른 아미 제이슨(28)도 "힘든 시기에 BTS의 노랫말을 들으며 위로를 받았다"면서 "미국 팝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내 삶에 전환점이 됐다"며 이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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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완전체 무대 2022년 이후 4년만
스포티파이 주최 행사에 아미 1천명 모여

미국 코네티컷주에 거주하는 공식 팬덤 ‘아미’(ARMY)의 마르티나(25)는 “행사에 참석하려고 회사 휴가까지 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 광화문 공연을 마친 뒤 이틀만인 23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 떴다. BTS는 이날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스포티파이 X BTS : 스윔사이드’를 개최했다. 루프탑에서 진행된 특별 행사에 1000여명의 아미가 모여들었다.
BTS가 미국에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르는 것은 2022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들은 가죽재킷과 청바지 등 편안한 복장으로 등장했다. BTS의 리더 RM은 “위 아 BTS”(We‘re BTS)라고 외치며 복귀를 선언했다. 정국은 “반갑습니다”라는 한국어로, 진은 “헬로”(Hello)라고 각각 인사를 건넸다.
멤버 지민은 아미들을 향해 “너무 보고 싶었다”며 BTS가 7인조 완전체로 다시 팬들과 마주한 것에 감동했다. 지민은 “제일 중요한 건 저희가 오랜만에 다 같이 온 것이다. 행복한 순간”이라며 “고마워요, 사랑해요, 아이 러브 유(I love you)”라고 외쳤다.

BTS는 가장 소화하기 어려운 곡으로 ’훌리건‘(Hooligan)을 꼽기도 했다. RM은 “’훌리건‘에서 ’하하하‘를 3번 반복해야 하는 구간이 있는데 정말 힘들다”고 토로했다. 메인 보컬인 멤버 정국이 이 파트를 어렵게 소화해내면서 아미들이 박장대소하기도 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전날 뉴욕을 찾은 프리실라(32)는 “BTS는 특유의 소탈함이 있다. 유명하지 않았을 때도 꾸준히 성장해 온 이들의 이야기와 끝내 세계를 제패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은 진정성에 자극받는다”고 설명했다.
뉴욕에 거주하는 또 다른 아미 제이슨(28)도 “힘든 시기에 BTS의 노랫말을 들으며 위로를 받았다”면서 “미국 팝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가 내 삶에 전환점이 됐다”며 이들을 응원했다.

앨범 ‘아리랑’은 발매 3일 만에 판매량 400만 장을 돌파했고, 타이틀곡 ‘스윔’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이틀 연속 최정상에 올랐다.
앞서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10만4000여 명을 동원한 공연 실황은 넷플릭스 공개 하루 만에 7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발표된 ‘Life Goes On’도 그룹 완전체 컴백과 함께 5년 만에 차트에 재진입해 7번째 ‘10억 스트리밍’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BTS는 오는 25일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한다. 4월부터는 1년 동안 ‘월드 투어’에 나선다. 일본 도쿄돔을 거쳐 북미와 유럽, 남미, 아시아까지 전 세계 34개 도시를 순회할 계획이다.
뉴욕 홍성용·길금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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