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6.20' 키움 7억팔, 개막 엔트리 승선 불발되나? "잠재력 좋으나, 기복 있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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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특급유망주' 박준현이 개막 엔트리에 승선할 수 있을까.
설종진 감독이 박준현이 개막전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박준현은 KBO리그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기로 결정했고,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선택을 받았다.
이에 설종진 감독은 24일 경기에 앞서 박준현의 엔트리 승선 여부를 두고 고민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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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특급유망주' 박준현이 개막 엔트리에 승선할 수 있을까. 설종진 감독이 박준현이 개막전 엔트리에 승선하지 못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설종진 감독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원정 맞대결에 앞서 박준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교시절 최고 156km의 초강속구를 던지며 KBO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박준현은 KBO리그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기로 결정했고,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키움의 선택을 받았다. 그리고 키움은 계약금으로 무려 7억원을 안기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박준현은 표본이 많지 않은 편이지만, 프로 무대에서는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박준현은 지난 12일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에서 데뷔전을 가졌는데, 당시 1이닝 2피안타 1볼넷 2실점(2자책)으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이후 NC 다이노스와 KT 위즈를 상대로 여전히 제구에 불안함을 남겼으나, 그래도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마크했다.
문제는 직전 등판이었다. 박준현은 전날(23일) 열린 LG와 맞대결에서 아웃카운트 한 개 밖에 잡아내지 못하는 등 ⅓이닝 2피안타 2볼넷 4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현시점에서 박준현은 공이 빠르다는 것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임팩트를 남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설종진 감독은 24일 경기에 앞서 박준현의 엔트리 승선 여부를 두고 고민하고 있음을 밝혔다. 사령탑은 "박준현이 가진 잠재력은 좋다. 그러나 기복이 있는 편이다. 지금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을지는 경기가 끝난 뒤에 결정할 것이다. 엔트리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선발은 안 될 것 같고, 중간으로 쓸 계획이다. 만약 엔트리에서 빠지게 된다면, 2군에서는 선발로 던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더라도, 1군에서는 불펜 투수로 활용될 예정이다. 설종진 감독은 "기복이 있기 때문에 많이 던져야 할 것 같다. 1군에서는 훈련량이 적다. 때문에 퓨처스리그에서 피칭도 많이 해보고, 3~4이닝을 꾸준하게 던져놓고, 제구가 개선이 된 후 콜업이 되더라도, 중간으로 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제 개막까지 며칠 남지 않은 가운데, 키움의 마운드도 서서히 정리가 되는 중이다. 전날(23일)까지 고민하던 카나쿠보 유토의 역할은 선발이 아닌 불펜이 될 예정이다. 유토 또한 박준현과 마찬가지로 상대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스피드와 볼을 갖고 있지만, 불안정한 제구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설종진 감독은 "어제 미팅을 했고, 필승조를 맡기기로 했다. 유토는 오늘 마지막으로 중간으로 테스트를 할 것이다. 지금까지 선발로 해오던 루틴도 있고, 중간으로서의 루틴도 있기 때문에 빨리 결정을 해야 했고, 유토에게 '필승조 역할이니, 거기에 맞춰서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며 "필승조이기 때문에 7~8회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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