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 승리 자신감… 민주당 “경선 이기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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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에서 '여당 승리론' 전망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은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에서의 승리까지도 내심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24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출마 결단을 내리면 대구 지역 발전을 위한 당의 청사진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주간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6일 공개한 지방선거 결과 기대 조사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여당 승리론'은 36%, '야당 승리론'은 3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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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순위 언급·가짜뉴스 살포
내부 경쟁 과열에 ‘편법’ 까지
민주, 대구에서도 승리 기대
국힘 “컷오프 진통 지선 위태”

6·3 지방선거에서 ‘여당 승리론’ 전망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은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에서의 승리까지도 내심 기대하고 있다. 경북지사를 제외한 15개 광역단체장을 ‘싹쓸이’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양당 후보가 확정되면 지지층 결집이 이뤄지는 만큼 당내에선 낙관론을 경계하는 분위기도 읽힌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24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출마 결단을 내리면 대구 지역 발전을 위한 당의 청사진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금주간 결론을 내릴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는 “어떤 인물을 선택해야 대구에 도움이 되느냐의 싸움으로 갈 것”이라고 했다. ‘힘 있는 여당 후보론’ ‘지역 일꾼론’으로 지역주의 구도를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김 전 총리도 당에 대구공항 이전, 첨단산업 단지 유치 등 지역 숙원 사업에 대한 당의 답변을 요청한 상태다. 다만 대구시장 관계자는 “대구·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크게 앞선 적은 한 번도 없다. 여론조사상 박빙으로 보이면 박빙 열세로 봐야 한다”고 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6일 공개한 지방선거 결과 기대 조사에서 대구·경북 지역의 ‘여당 승리론’은 36%, ‘야당 승리론’은 38%로 집계됐다.
민주당이 ‘보수 텃밭’까지 넘보는 상황이 되자 국민의힘에서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부산과 대구 등 컷오프 진통으로 그동안 서울과 경기, 그리고 호남 등에서 어떻게 선전할 수 있을지 논의가 실종된 상황”이라며 “윤어게인 반대 결의문을 발표하는 등 선거 국면에 본격 뛰어들려고 했지만 (공천 갈등으로) 잃어버린 2주가 됐다”고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서 “국민의힘 대부분의 인사들, 있다 나간 사람 포함해가지고 전부 다 경상도에 기웃거리고 있다”며 “(수도권 열세 등)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에서는 ‘경선 승리가 곧 본선 승리’로 여겨지는 지역에서 내부 경쟁이 과열되면서 ‘편법·네거티브 선거’가 난무하고 있다. 경기지사 경선에서는 추미애 후보가 “예비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됐다. 경선의 순위와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는 민주당 당규의 취지를 어겼다는 지적이다. 전남·광주통합시장 경선에서는 민형배 후보와 신정훈 후보가 서로 ‘가짜뉴스 살포’ 공격을 주고받았다.
인용한 조사는 무선전화면접방식으로 진행됐고,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정아·전수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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