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에 뭔가 끄적이면 그게 기사가 되냐" 클롭 감독이 이렇게 화낸 적 본 적 있습니까? 차기 레알 감독설에 "정말 짜증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늘 유쾌한 캐릭터로 알려진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이례적으로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클롭 감독은 "그게 사람이 쓴 건지 AI가 쓴 건지 모르겠는데, 그런 헛소리를 쓰는 건 이제 충분하지 않나. 정말 짜증난다"라며 "절제가 필요하다. 전부 말도 안 되는 얘기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게 단 한 번도 연락한 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늘 유쾌한 캐릭터로 알려진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이 이례적으로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레알 마드리드 차기 감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공개 석상에서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내며 관련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중계할 독일 방송사 마젠타 TV 해설위원으로 합류하는 자리에서 향후 거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독일 대표팀 사령탑 취임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비교적 차분하게 답했지만,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클롭 감독은 독일 대표팀 감독직에 대해서는 "전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지 않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그와 관련해서는 어떤 계획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감독 부임 가능성이 언급되자 반응은 완전히 달라졌다. 클롭 감독은 사비 알론소 감독 이후 레알 마드리드 차기 사령탑 후보로 꾸준히 거론돼 왔지만, 이를 강하게 부정했다.

클롭 감독은 "근거도 없는 글이 언제부터 기사라고 불리게 됐나"라며 "누가 종이에 뭔가를 쓰면 그게 기사가 되나, 아니면 정말 근거가 있는 얘기냐"라고 말했다. 이어 "도대체 어떤 상황이 주어져야 하는가"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내게 전화해서 '안녕하세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입니다. 위르겐 잘 지내십니까?'라고 말해야 하나, 아니면 OE24에서 쓴 글 하나면 충분한가?"라고 반문했다. 참고로 OE24는 오스트리아의 타블로이드 매체다.
클롭 감독은 "그게 사람이 쓴 건지 AI가 쓴 건지 모르겠는데, 그런 헛소리를 쓰는 건 이제 충분하지 않나. 정말 짜증난다"라며 "절제가 필요하다. 전부 말도 안 되는 얘기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게 단 한 번도 연락한 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왕 이렇게 된 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맡겠다. 가능하다면 동시에 맡겠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는 내게 먼저 전화부터 해야 할 것"이라며 현지 보도를 비꼬았다.
한편 현재 레드불 글로벌 축구 부문 책임자로 활동 중인 클롭 감독은 레드불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응했다. 클롭 감독은 "그것도 바보들이 쓴 것"이라며 "<잘츠부르거 나흐리히텐>에 있는 그 기자는 아무 것도 모르는데, 다들 그 얘기에 휩쓸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일레븐
ⓒ(주)베스트일레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