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대반전 노리는 이민성 감독, 아시안게임 준비하는 '굳은 각오'... "군필자도 무조건 소집! 최대한 실리적 축구로"

조남기 기자 2026. 3. 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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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필자도 '무조건' 소집하겠다."

24일 오전 10시 40분, 천안에 위치한 코리아풋볼파크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이민성호가 모였다.

이민성호는 지난 아시아축구연맹(이하 AFC) U-23 아시안컵의 아픔을 지운 채,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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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천안-조남기 기자

 

"군필자도 '무조건' 소집하겠다."

 

24일 오전 10시 40분, 천안에 위치한 코리아풋볼파크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이민성호가 모였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5인의 젊은 태극 전사들은 금메달을 꿈꾸며 땀방울을 흘렸다. 한국은 29일에 일본, 31일에 미국과 격돌한다.

 

 

이민성호는 지난 아시아축구연맹(이하 AFC) U-23 아시안컵의 아픔을 지운 채,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안컵과 이번 소집 멤버를 비교했을 시 같은 선수는 단 다섯 명에 불과하다. 이 감독은 병역 해결 여부 이슈와 관계 없이 최선의 멤버를 뽑아 우승을 향한 집념을 드러내고 있다. 본래 튀르키예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었던 이민성호는 중동 정세를 고려해 국내 훈련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상대국인 미국·일본 마찬가지 이유로 한국에 입국했다.

다음은 이 감독의 훈련 이전 인터뷰 전문이다. 

○ U-23 아시안컵 4강 탈락 이후 협회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 그간의 과정을 복기한다면?

 

"처음 소집해 준비했을 때부터 아시안컵은 아시안게임을 위한 시뮬레이션이라고 생각했다.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며 해외파 카드를 언제 어떻게 소집할지 고민했고, 해외파의 아시안컵 차출이 힘들다는 점을 고려해 국내 선수들을 최종적으로 판단하려 했던 대회가 아시안컵이었다. 비록 경기력과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우리가 원했던 부분들은 다 확인됐다고 생각한다."

 

○ 이제 아시안게임만 전담하게 됐다. 부담이 좀 덜어졌나?

 

"내 입장에서는 부담이 덜어졌다. 다만 차기 올림픽을 준비하는 감독에게 그만큼의 시간적 여유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대한축구협회(이하 KFA)에 직접 이야기했던 부분이고, 그것이 받아들여져 올림픽 예선을 준비하는 시간을 벌어준 것이 다음 감독에게는 좀 더 편한 길이 될 것이라 본다."

 

○ 아시안컵 성적에 대한 팬들의 우려 섞인 시선을 어떻게 불식시킬 것인가?

 

"지금 내가 어떤 말을 백 마디 해도 팬들은 의심하실 것이고,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결과를 보여드리는 것뿐이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서 팬들에게 다시 돌려드리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이자 최선의 일이다."

 

○ 대회까지 6개월 남았다. 군필자 소집 여부를 포함해 앞으로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가

 

"선수들을 선발하고 걸러내면서 군필자의 합류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많은 팬 분과 기자 분들이 생각하듯 성적이 우선시되는 게 맞기에 군필자도 '무조건' 합류시킬 것이다. 최상의 전력으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겠다. 앞으로 6개월이라는 시간이 있지만 소집은 두 번뿐이다. 최대한 실리적인 축구를 입혀 성적을 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 아시안게임 대표팀(남자 U-23) 2026년 3월 국내 훈련 소집 명단

 

 

GK : 김준홍(수원삼성), 이승환(포항스틸러스), 한태희(대구FC)

 

DF :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독일), 강민준(포항스틸러스), 박경섭(인천유나이티드), 박성훈(FC서울), 배현서(경남FC), 신민하(강원FC), 이현용(수원FC), 최석현(울산HD), 최우진(전북현대)

 

MF : 김민수(FC안도라.스페인), 박승수(뉴캐슬유나이티드,잉글랜드), 이현주(FC아로카,포르투갈), 양민혁(코벤트리시티,잉글랜드), 윤도영(FC도르드레흐트,네덜란드), 강상윤(전북현대), 박승호, 서재민(이상 인천유나이티드), 손정범, 황도윤(이상 FC서울), 조준현(서울이랜드)

 

FW : 김명준(KRC헹크,벨기에), 이영준(그라스호퍼,스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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