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왔습니다” 영웅의 부활, 정규시즌 다가온다→‘귀신 같이’ 살아났다 [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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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종열(53) 단장이 '젊은 거포' 김영웅(23)에게 건넨 말이다.
그러자 김영웅은 "이제 감 왔습니다"고 씩씩하게 답했다.
김영웅은 "2개 칠 줄은 몰랐다. '정규시즌 때 쳐야 하는데' 싶기도 하다. 불안하면서도 자신감이 생긴다"고 설명하며 웃었다.
박 감독 역시 "김영웅 타격감이 정말 많이 살아났다"며 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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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막판 ‘멀티 홈런’ 부활
정규시즌 코앞, 타격 사이클 반등 성공
공격력 중요한 삼성도 반갑다

[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 기자] “걱정 안 해도 되지?”
삼성 이종열(53) 단장이 ‘젊은 거포’ 김영웅(23)에게 건넨 말이다. 김영웅의 답이 걸작이다. “이제 감 왔습니다”고 했다. 그리고 온몸으로 증명했다. 정규시즌 앞두고 불 제대로 댕겼다.
김영웅은 지난 12일 시범경기 개막 후 꾸준히 출전했다. 팀 내 핵심 선수다. 결과물이 안 나오니 답답했다. 22일까지 10경기 뛰었는데, 안타가 단 3개다. 그나마 20일 창원 NC전에서 홈런 포함 2안타 친 것을 빼면, 9경기에서 1안타다.

여기저기서 김영웅 걱정이 이어졌다. 이쯤 되니 구단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23일 대구 KIA에 앞서 만난 이 단장은 “나는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데, 주변에서 걱정 많이 한다”고 했다.
마침 김영웅이 훈련을 마치고 들어왔다. 이 단장은 “(김)영웅아, 걱정 안 해도 되는 거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영웅은 “이제 감 왔습니다”고 씩씩하게 답했다. 이 단장도 웃었다.

빈말이 아니다. 2회말과 4회말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홀로 2안타 3타점이다. 이번 시범경기 두 번째 멀티히트 경기다. ‘2홈런’ 경기는 처음이다.
삼성을 대표하는 거포다. 2024시즌 28홈런, 2025시즌 22홈런 날렸다. 타율이 0.250 전후지만, 확실한 한 방이 있으니 상쇄하고도 남는다.

시기가 중요하다. 시범경기 막판이다. 28일이 정규시즌 개막이니 며칠 남지 않았다. 사이클상 안 좋다가 올라오는 흐름이 차라리 나을 수 있다. 지금 김영웅이 그렇다.
김영웅은 “2개 칠 줄은 몰랐다. ‘정규시즌 때 쳐야 하는데’ 싶기도 하다. 불안하면서도 자신감이 생긴다”고 설명하며 웃었다.

이어 “한편으로 보면, 시범경기 계속 안타가 안 나올 때 좋기도 했다. 안 좋은 게 쌓이고 쌓이다 보면, 좋은 흐름으로 확 바뀔 때가 오지 않나. 편하게 하고 있지만, 정규시즌 때 잘하는 게 진짜”라 했다.
베테랑은 시범경기에서 일부러 페이스를 ‘뚝’ 떨어뜨리기도 한다. 김영웅은 아직 그런 단계는 아니다. “난 열심히 해야 한다. 조절할 것도 없다”며 웃었다.

원태인 부상, 대체 외국인 투수 잭 오러클린 영입 등 선발진에 변수가 제법 된다. 불펜도 이호성이 시즌아웃되는 악재가 닥쳤다. 특히나 시즌 초반은 타격의 힘이 중요하다.
이런 상황에서 김영웅이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삼성에게도 반가운 부분이다. 박 감독 역시 “김영웅 타격감이 정말 많이 살아났다”며 반색했다. 그야말로 영웅의 화려한 귀환이다. 걱정할 필요 없을 듯하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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