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 삼중고에… 농식품부, 가축방역 인력 긴급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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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이 동시에 확산되는 상황에 대응해 방역 인력을 긴급히 보강한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수의직 공무원 감소 등 인력 여건 변화에 따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방역 인력 확충과 민간 역량 등을 활용해 현장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며 "방역 여건 변화와 지방정부 업무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축방역 인력의 효율적 운용방안'을 오는 6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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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협업 확대·스마트 방역 도입 등 현장 대응력 강화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이 동시에 확산되는 상황에 대응해 방역 인력을 긴급히 보강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 증가와 방역 인력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 인력 운용 효율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현장 대응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자 인력을 재배치하고 민간 협업 확대, 스마트 기술 도입 등을 포함한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수의직 공무원은 2023년 821명에서 2025년 778명으로 5.23% 감소했고, 공중방역 수의사는 같은 기간 423명에서 332명으로 21.51% 줄었다. 군 대체복무 인력인 공중방역수의사(공수의) 역시 복무 기간이 36개월로 현역병(18개월)보다 길고 보수 차이도 크지 않아 지원이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농식품부는 올해 공수의 207명을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우선 배치하고, 15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공수의와 방역보조원 등 약 170여명의 현장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거비 지원 의무화와 행정업무 분담 등을 통해 근무 여건도 병행 개선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민간과의 협업을 확대해 검사·소독·살처분 등 일부 방역 업무를 위탁하고, 드론과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방역 기술을 도입해 예찰·소독 과정에서 현장 인력 투입을 줄일 방침이다.
우선 가금 농가 인근 철새 예찰과 접근이 어려운 시설 소독을 위해 올해 드론을 54대까지 늘리고, 거점 소독시설 무인화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수의 전문 인력은 검사·진단 등 핵심 업무에 집중토록 조치하고, 일반 공무원도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정비에 착수한다. 수당 인상과 승진 가점 부여 등 처우 개선을 통해 신규 인력 유입을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공수의 위촉 권한을 시·군·구에서 시·도까지 확대하고, 퇴직 수의직 공무원 등 민간 전문인력 활용 기반도 강화한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수의직 공무원 감소 등 인력 여건 변화에 따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방역 인력 확충과 민간 역량 등을 활용해 현장 방역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다”며 “방역 여건 변화와 지방정부 업무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축방역 인력의 효율적 운용방안’을 오는 6월까지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민 기자 kimm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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