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대 총동문회장에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이태훈 기자 2026. 3. 24. 11:35
서울예술대학교 총동문회는 최근 원로이사회의를 통해 신시컴퍼니 박명성(63) 대표를 제23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신임 회장은 서울예대 무용과 82학번으로, 지난 40여 년 우리 공연 예술 현대화를 이끌어온 프로듀서다. 세계적 메가 히트 뮤지컬과 선진 제작 시스템을 국내에 선구적으로 안착시켰다. 차범석 희곡 ‘산불’ 원작의 뮤지컬 ‘댄싱 쉐도우’를 제작한 것을 비롯, ‘빌리 엘리어트’ ‘마틸다’ ‘원스’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맘마미아!’ ‘시카고’ ‘렌트’ ‘아이다’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들이 신시컴퍼니를 통해 국내 관객과 만났다. 박 신임 회장은 또 공연계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연극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푸르른 날에’ ‘렛미인’ ‘햄릿’ ‘대학살의 신’ ‘레드’ 등 깊이와 규모를 함께 갖춘 연극 제작에도 힘썼다.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서울연극협회 회장,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이해랑연극상, 옥관문화훈장,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박 신임 회장은 “서울예대는 글로벌 K-컬처의 뿌리이자 산실”이라며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5만 동문의 예술적 에너지를 결집해 모교의 위상을 높이고, 선후배 간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업이 이루어지는 역동적인 동문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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