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변액보험' 미스터리 쇼핑 점검…신한·KB '미흡' 평가

전다빈 기자 2026. 3. 2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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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변액보험' 미스터리 쇼핑 점검 결과

금융감독원이 생명보험사의 변액보험 판매 절차를 점검했더니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파트너스 2곳에서 설명 의무 이행이 미흡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금감원은 오늘(24일) 작년 9∼11월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변액보험 판매 절차 점검을 위한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전체 22개 생명보험사 중 판매 실적 등을 고려해 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외부 조사원이 설계사와 가입 상담을 진행하며 적합성 원칙, 설명 의무 등 5개 부문 24개 항목을 평가했습니다.

KDB, ABL 등 5개사가 '우수' 평가를 받았고,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양호', 메트라이프는 '보통'으로 평가됐습니다.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파트너스 등 2개사는 '미흡' 평가를 받았습니다. 변액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펀드에 투자해 수익에 따라 보험금과 해약환급금이 달라지는 상품으로, 원금이 보장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가입할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금감원은 미흡으로 평가된 보험사 두 곳에 대해서 개선계획을 수립하도록 지도했습니다.

금감원은 "대다수 회사가 적합성 원칙을 준수하고 투자 위험 등 주요 사항을 설명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일부는 변액보험의 자산운용 방식과 금융소비자보호법상 위법계약해지권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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