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커팅서브' 통했다…국가대표 황정미 앞세워 NH농협은행 시즌 첫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식에서 황정미 선수가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잘 해준 게 우승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선수단 응원과 격려를 위해 새벽 기차로 서울에서 내려오신 이상원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신임 단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정구 명가' NH농협은행이 iM뱅크(조경수 감독)를 종합전적 2-0으로 물리치고 시즌 첫 대회 우승을 확정한 뒤, 유영동 감독은 인터뷰에서 밝은 표정으로 이렇게 공을 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승서 이지아-임진아, 황정미 맹활약 iM뱅크 2-0 격파
-유영동 감독 “선수들 절실함 통했다. 응원 온 새 단장께 감사”

[순창=김경무 기자] "단식에서 황정미 선수가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잘 해준 게 우승 원동력인 것 같습니다. 선수단 응원과 격려를 위해 새벽 기차로 서울에서 내려오신 이상원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신임 단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24일 오전 전북 순창군 공설운동장 실외하드코트에서 계속된 제47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나흘째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2복식·1단식, 3전 2선승제).
'정구 명가' NH농협은행이 iM뱅크(조경수 감독)를 종합전적 2-0으로 물리치고 시즌 첫 대회 우승을 확정한 뒤, 유영동 감독은 인터뷰에서 밝은 표정으로 이렇게 공을 돌렸다.
농협은행은 이날 첫 복식에서 이지아-임진아 조가 iM뱅크 정다은-김한설을 게임 스코어 5-3으로 물리치면서 승기를 잡았다.
실업 1년차 왼손잡이로 후위 공격을 맡은 이지아는 날카로운 커팅 서브와 고비마다 터지는 패싱샷으로 iM뱅크를 괴롭혔고, 전위를 맡은 선배 임진아와 안정된 호흡으로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두번째 단식에서는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단식 1위를 차지했던 왼손 파워히터 황정미가 김가현을 4-0으로 완파하면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황정미는 자신의 주특기인 커팅 서브로 상대의 리턴을 번번이 무력화시켰으며, 쇼트샷과 강타를 적절히 섞어가며 김가현을 공략해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유영동 감독은 "올해 초 국가대표 선발전이 끝나고 우리 선수단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때보다 절실함으로 대회를 준비했는데 이것이 통했다. 주장 한수빈을 중심으로 후보 선수들까지 똘똘 뭉치는 등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면서 우승 비결을 설명했다.
준우승에 만족했으나 향후 가능성을 보여준 iM뱅크의 조경수 감독은 "농협은행과는 결승에서 몇년 만에 맞붙은 것 같다. 졌지만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잘 싸워줬다"면서 "기술도 기술이지만 아직까지 조직력과 경험에서 우리 선수들이 부족했던 것 같다. 농협은행 선수들이 전술적으로 잘했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 테니스코리아 쇼핑몰 바로가기
▶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