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측 "여조 1위 이진숙, 제일 부담"…이정현 "이진숙 국회 스타덤, 당 대표도"
김부겸 측 "여조 1위 이진숙,
가장 부담스러운 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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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출마를 놓고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달 내 국민의힘 공천 갈등이 정리되면 공식 입장을 밝히고 본격 출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후보군 가운데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기록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봤습니다.
[허소/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23일, YTN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
이진숙 후보가 (지지율) 35~40%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당선은 50.1% 되면 되는 거잖아요? 확장력에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저희들은 사실 가장 부담스러운 후보가 이진숙 후보였어요.
하지만 국민의힘 공관위가 여론조사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이 전 위원장을 대구시장 공천에서 배제하면서 내홍은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전 위원장은 "민주주의의 배신이자 시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재심을 청구했습니다.
재보궐 선거 출마설에 대해서도 "대구시장만 보고 왔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이진숙/전 방송통신위원장(23일)]
(공관위는)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저를 잘라냈습니다. 이것은 민주주의 절차에 대한 부당한 개입입니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이번 컷오프가 '전략적 판단'임을 시사했습니다.
이 전 위원장에 대해 "국회에서 스타덤에 올라 당 대표까지 노려볼 수 있는 큰 인물"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구시장보다는 중앙 정치의 거물로 키우겠다는 일종의 회유책이자 큰 그림이라는 해석입니다.
이 전 위원장을 지지해온 유튜버 고성국 씨도 이러한 방향성에 힘을 보탰습니다.
[고성국/유튜버(23일, 유튜브 '고성국TV')]
당이 전략적으로 이진숙 카드를 대구시장이 아니라 더 크게 쓰겠다는 의지를 이정현 공관위원장이 밝힌 겁니다.
거물급 인사인 김 전 총리의 등판과 여권에서 꼽은 강적인 이 전 위원장의 컷오프가 맞물리면서 대구시장 선거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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