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대회 캐디 등에 ‘아내 구함’…알레한드로 토스티, “아내가 필요한 사람은 캐디가 아니고 나”
김석 기자 2026. 3. 24. 10:51

‘아내 구함(NEED A WIFE)’.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선수의 캐디 등에 적힌 문구다.
24일 골프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지난 23일 끝난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 출전한 알레한드로 토스티(아르헨티나)의 캐디 조끼에 적힌 문구가 화제를 모았다.
발스파 챔피언십은 캐디들이 맞춤 제작된 조끼를 입는 대회로 유명하다. 그동안 선수들은 가족에 대한 감사, 농담 등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지만 미혼인 토스티는 ‘아내 구함’이라는 직설적인 문구로 눈길을 끌었다.
29세인 토스티는 PGA 투어가 공개한 영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 캐디에게 아내가 필요한 거냐고 물어보는데, 아내가 필요한 사람은 나”라고 말했다.
예비 신부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좋은 것들을 많이 줄 수 있다”라며 “나는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비행기도 조종할 수 있고, 골프도 칠 줄 알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곳도 있었다. 외식 브랜드인 판다익스프레스는 ‘곧 미래의 아내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글이 쓰인 행운의 쿠키를 그에게 보냈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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