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비비테크, 작년 매출 31.7% 급증⋯ ‘외형 성장’ 입증
천원기 기자 2026. 3. 24. 10:41

초정밀 로봇 구동모듈 전문기업 에스비비테크가 지난해 전년 대비 31.7% 증가한 71억99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년과 비슷한 68억6300만원을 유지하면서 외형 성장을 입증했다. 이번 성장은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베어링 부문의 실적 개선이 견인했다. 주요 고객사의 설비 가동률 상승과 대만 반도체 기업향 수출 확대에 힘입어 베어링 매출은 전년 대비 약 56% 급증했다.
다만, 액추에이터 및 유성기어 감속기 사업 확장을 위한 선체적인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R&D) 인력 확충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지 못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스비비테크 관계자는 "감속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휴머노이드와 모빌리티 등 고부가가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2026년을 성장 원년으로 삼아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