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K팝에서 체험하는 K팝으로" 클룩, 관련 상품 트래픽 68.6%↑

정순민 2026. 3. 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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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이 단순히 '보고 즐기는' 단계를 넘어 '직접 체험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클룩이 자사 데이터(2026년 1월 1일~3월 18일)를 분석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K팝 관련 상품 트래픽이 전년동기 대비 6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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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르티르 명동점이 자사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BTS '뷔' 사진을 걸고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뉴스1

K팝이 단순히 '보고 즐기는' 단계를 넘어 '직접 체험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 클룩이 자사 데이터(2026년 1월 1일~3월 18일)를 분석해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K팝 관련 상품 트래픽이 전년동기 대비 6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아이돌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체험할 수 있는 K뷰티 상품군 트래픽은 148% 증가했다. 이들 상품은 스타일링을 넘어 실제 아이돌 프로필 촬영 콘셉트를 반영한 사진 서비스를 제공해 몰입형 체험 요소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댄스 클래스 등 K팝 체험형 액티비티 상품군도 102% 증가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문 스튜디오에서 프로 강사에게 안무를 배우고 영상 촬영까지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K팝 스타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성지순례’ 투어 상품 역시 전년 대비 27% 증가하며 꾸준한 수요를 보였다. 서울 주요 명소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촬영지 등 지방으로 확장된 상품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준호 클룩 한국지사장은 “K팝이 여행 동기를 만드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경험이 여러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면서 “이런 흐름에 발맞춰 K팝을 연계한 다양한 참여형 상품을 발굴, 글로벌 팬들의 한국 여행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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