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아닌 돈 버는 엔진” 손흥민 합류에 LA 시장 '붕괴 수준 변화'…美도 인정 "시장 공식 완전히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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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손흥민(LAFC)과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미국 스포츠 시장 '판'을 흔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단 분석이 나왔다.
sportcal은 "이제 스타플레이어는 단순히 팀 경기력 제고를 위한 (그라운드에 한정된) 자산이 아니다. 시장을 열고 돈을 끌어들이는 비즈니스 엔진"이라면서 "이 도식을 LA가 완벽히 증명해냈다. 오타니는 일본을, 손흥민은 한국을 즉각적으로 움직였다"며 글로벌 스포츠 시장에서 '아시아 스타 = 돈 되는 공식'이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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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의 손흥민(LAFC)과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미국 스포츠 시장 '판'을 흔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단 분석이 나왔다. 아시아 슈퍼스타 존재감이 커지면서 로스앤젤레스(LA)를 중심으로 글로벌 스폰서십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는 모습이다.
미국 매체 'sportcal'은 24일(한국시간) “아시아 스타 효과가 LA를 뒤흔들고 있다"면서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 중인 오타니와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뛰는 손흥민이 LA 연고 스포츠 구단과 계약한 아시아 기업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팬들과 직접 연결되는 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영입 이후 그야말로 ‘잭팟’을 터뜨렸다.
2023년에 오타니와 '10년 7억 달러'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뒤 유수의 일본 기업이 줄줄이 스폰서로 합류했다. 코세(Kose), 이토엔(ITO EN), 도쿄 일렉트론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며 수백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이어졌다.
특히 이토엔은 오타니 개인과 MLB, 다저스까지 ‘3중 계약’을 맺어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타니 한 명이 일본과 미국을 잇는 ‘초대형 광고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다저스 역시 일본 팬을 겨냥한 마케팅과 상품 전략을 강화하며 오타니 효과를 장기 수익 모델로 키우고 있다.

아시아발 훈풍은 축구계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LAFC는 지난해 8월 손흥민 합류 이후 곧바로 한국 기업 스폰서를 끌어들였다. 서울관광재단, 파리바게뜨 등과 잇따라 계약을 체결해 손흥민 효과를 실감했다.
팬 반응도 뜨겁다. 티켓 판매는 급증했고 손흥민 유니폼은 MLS 최고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한국 팬과 미디어 관심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흐름은 손흥민이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증명한 흥행 공식과 그대로 겹친다. 당시에도 토트넘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 스폰서를 끌어들여 구단 가치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sportcal은 "아시아 기업 사이에서 'LA는 돈 되는 시장'이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면서 "두 슈퍼스타 합류 전에도 LA는 세계 2위 TV 시장이자 글로벌 스포츠 중심지였다. NBA, NFL, MLB 명문 구단들이 몰려 있는 만큼 광고 효과도 압도적이다. 손흥민과 오타니가 합류하면서 해당 인프라가 지닌 매력이 아시아 시장에도 적용되기 시작했고 이 틈을 기업들이 놓치지 않고 파고들고 있다"고 적었다.
실제 도요타, 소니 등 일본 기업은 물론 CJ제일제당 ‘비비고’까지 LA 스포츠 시장 공략에 나섰다. 특히 비비고는 LA 레이커스와 5년 1억 달러 계약을 체결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제 스폰서십은 단순 광고를 넘어 ‘문화 + 스타 + 팬덤’을 결합한 글로벌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다. 스타 한 명이 시장을 바꾼다는 마케팅 공식이 LA에서 확연히 입증되는 양상이다.
sportcal은 "이제 스타플레이어는 단순히 팀 경기력 제고를 위한 (그라운드에 한정된) 자산이 아니다. 시장을 열고 돈을 끌어들이는 비즈니스 엔진"이라면서 "이 도식을 LA가 완벽히 증명해냈다. 오타니는 일본을, 손흥민은 한국을 즉각적으로 움직였다"며 글로벌 스포츠 시장에서 ‘아시아 스타 = 돈 되는 공식’이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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