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에도 오른 비트코인… 저점 분석에 기관자금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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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후 증시, 금값 등이 하락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오히려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저점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기관자금이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가상 자산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10월 10일 1억7700만원으로 최고가를 달성한 후 중동 전쟁 직전까지 약 4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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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후 증시, 금값 등이 하락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오히려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저점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기관자금이 유입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24일 가상 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약 7.8% 올랐다. 이 기간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5.4%, 4.8% 하락했고 금값도 9.1% 떨어졌다.

가상 자산 업계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가격은 작년 10월 10일 1억7700만원으로 최고가를 달성한 후 중동 전쟁 직전까지 약 45% 하락했다. 같은 기간 S&P500은 5% 상승했고 금값은 19% 올랐다.
비트코인 가격의 저점 신호는 채굴량 지표에서도 나타난다. 가상 자산 블록체인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비트코인 퓨엘 멀티플’ 지수는 중동 전쟁 직후 0.6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2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퓨엘 멀티플 지수는 하루에 채굴된 비트코인의 가치를 지난 1년 동안의 하루 평균 채굴량으로 나눈 값으로, 지난 1년 대비 채굴자들의 수익성이 얼마나 높은지를 확인할 수 있다. 지수가 4 이상이면 채굴량이 과열된 것으로, 0.4 이하면 채굴자 수익성이 크게 떨어져 비트코인 가격이 저평가된 것으로 해석한다.

현재 비트코인 채굴 업체는 손실 구간이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체크온체인(Checkonchain)에 따르면, 비트코인 1개를 채굴할 때 드는 평균 비용은 약 8만8000달러(약 1억3160만원)로 현재 가격(약 7만달러)보다 약 20% 높다.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권이란 인식이 퍼지면서 기관들은 매수세로 돌아섰다. 가상 자산 데이터 플랫폼 소소밸류(SoSoValue)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에는 4주 연속 총 20억달러(약 2조9870억원)가 유입됐다.
인도 가상 자산 거래소 지오투스(Giottus)의 비크람 수부라즈(Vikram Subburaj) 최고경영자는 “4개월간 지속됐던 비트코인 순유출 추세가 전환됐다. 비트코인 1000개 이상을 보유한 고래(비트코인 대량 보유 투자자) 지갑들이 최근 조정을 틈타 매집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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