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테헤란 공습…이란, 미군 공군기지 드론 공격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 중이라고 했지만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은 계속되는 분위깁니다.
미군이 지상전 염두에 두고 중동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홍성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폭격 맞은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렸고, 콘크리트 잔해가 잔뜩 쌓여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이 현지 시각 어제 이란 수도 테헤란을 공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대화했다는 발표가 나온 지 약 50분 만에 이스라엘군은 테러 정권의 표적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 작전 개시는 트럼프 발표 이전일 가능성이 큽니다.
[테헤란 주민 : "그 사람은 살아 있어요. 왜 이렇게 늦게 행동하는 거죠? 내일 숨진 다음에 저에게 넘겨주고, 그가 죽었다고 말하고 싶어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핵심 이익을 수호하는 합의를 통해 전쟁 목표를 달성할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협상과 동시에 이란에 대한 공격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우리는 이란과 레바논을 계속 공격하고 있습니다. 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을 타격하고 있으며, 헤즈볼라를 심하게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란도 이스라엘과 미군 공군 기지를 공격하며 반격했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에 따르면 이란군은 육해공 드론 부대가 이스라엘 텔 노프 공군기지와 요르단 아즈락 기지를 정밀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 지상전 부대가 중동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18시간 내 세계 어디든 투입돼 적 지휘부를 제거하는 제82공수사단이 작전 명령을 기다리며 대기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또 해병 원정대 2천여 명이 탑승한 강습상륙준비전단이 지난 수요일 미국 본토 샌디에이고를 출발했습니다.
또 다른 상륙강습함 '트리폴리'호도 이달 초 일본 오키나와를 출발해 이번 주 중동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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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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