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사커의 지휘자' 지네딘 지단, 프랑스 대표팀 차기 사령탑 내정

박주희 2026. 3. 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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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53)이 차기 프랑스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ESPN은 24일(한국시간) "지단이 디디에 데샹 감독에 이어 올여름 프랑스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할 예정"이라며 "이미 프랑스축구협회(FFF)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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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프랑스 축구협회와 구두 합의"
시점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전망
프랑스의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이 2024년 7월 27일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파리=서재훈 기자

프랑스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53)이 차기 프랑스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ESPN은 24일(한국시간) “지단이 디디에 데샹 감독에 이어 올여름 프랑스대표팀 사령탑으로 취임할 예정”이라며 “이미 프랑스축구협회(FFF)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2012년 지휘봉을 잡은 데샹 감독이 14년간의 성공적인 여정을 마무리하고 대표팀을 떠날 것이라는 게 프랑스 축구계의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며 “2021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마친 지단은 오래전부터 대표팀 사령탑을 맡을 운명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단은 1998년 월드컵 우승 동료인 데샹 감독이 물러나기를 기다렸다. 예상보다 오래 걸렸지만, 프랑스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식 임명될 예정”이라며 “지단이 프랑스축구협회와 계약하기에 앞서 마지막 조율할 세부 사항은 코칭스태프 구성과 대표팀의 규모”라고 덧붙였다.

지단은 199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아트 사커'를 앞세워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클럽팀에서도 유벤투스(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도자로 변신한 후에도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 등 굵직한 성과를 냈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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