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왔어요” 용돈 모아 선물­…지구대 찾은 초등생, 이유는?

최강주 기자 2026. 3. 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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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의 한 지구대에 꼬마 손님이 찾아와 현장 경찰관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17일 오후 2시경 전남 장흥 읍내지구대에 초등학생 A 군이 들어왔다.

A 군은 당당한 발걸음으로 경찰관들에게 다가가 "경찰관들을 응원해주러 왔다"라며 준비해온 바나나 음료수를 건넸다.

지구대 관계자는 "A 군과 함께 근무할 날을 고대하겠다며, 아이의 소중한 꿈을 지킬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평온한 일상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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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읍내지구대를 방문한 초등학생이 용돈으로 산 음료수를 전달하며 경찰관들을 응원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 사진=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전남 장흥의 한 지구대에 꼬마 손님이 찾아와 현장 경찰관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17일 오후 2시경 전남 장흥 읍내지구대에 초등학생 A 군이 들어왔다. A 군은 당당한 발걸음으로 경찰관들에게 다가가 “경찰관들을 응원해주러 왔다”라며 준비해온 바나나 음료수를 건넸다.

선물은 A 군이 평소 자신의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직접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사리손으로 건넨 아이의 진심 어린 선물에 경직됐던 지구대 분위기에는 순식간에 웃음꽃이 피었다. 경찰관들은 깊은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사진=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경찰관들이 바라는 점이 있느냐고 묻자, A 군은 “경찰관들을 응원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나중에 커서 꼭 경찰관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답했다.

지구대 관계자는 “A 군과 함께 근무할 날을 고대하겠다며, 아이의 소중한 꿈을 지킬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평온한 일상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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