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SK하이닉스 청주 세수 1조… 시민공론화위 구성해 투자처 정하자”

이연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 흥덕)은 SK 하이닉스의 실적 개선과 청주 생산기지 확대 , 글로벌 메모리 시장 전망 등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SK 하이닉스로부터 향후 4년간 1 조 원이 넘는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재원은 일회성 지출이 아니라 청주의 백년대계를 위한 미래투자에 쓰여야 하며 , 이를 위해 전문가 · 학계 · 언론 · 정치권 ·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시민공론화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
SK하이닉스의 2025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1.1% 증가한 47조 2,06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납부한 법인지방소득세는 2024년 사업기준으로 3,953억 원이며 , 이 가운데 청주시는 안분비율 30.86%를 적용받아 1,219억 원의 세수를 확보했습니다 .
올해는 2025년 사업기준 법인지방소득세를 납부받게 되는 만큼 청주시가 걷을 수 있는 세수는 약 2,500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이연희 의원은 세수 증가 가능성이 단순한 실적 개선에만 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미 가동 중인 M11·M12·M15·P&T3 에 더해 , M11·M12를 합한 규모의 M15X 신규 전공정이 올해 본격 가동되면 청주 안분비율은 현행 30.86% 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의원은 글로벌 메모리 시장 전망도 청주 세수 확대의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026년을 메모리 슈퍼사이클로 규정하며 , 글로벌 D램 매출은 전년 대비 51%, 낸드는 45% 증가하고 , 평균판매단가는 D램 33%, 낸드 26%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이연희 의원은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이어지는 동안 청주시는 SK하이닉스로부터 1조 원이 넘는 세수를 확보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 이 수입은 청주시장의 주먹구구식 일회성 예산집행으로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이오 , 이차전지 등 첨단 미래산업과 인구 100만 증가에 대비한 지하철 시설, 대중교통 혁신 분야 등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청주의 미래를 위해 투자돼야 한다” 고 주장했습니다 .
이 의원은 이를위해 “ 시민공론화위원회 구성을 위한 토론회를 4월 중 준비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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