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대체 어디? 메시 '역대 2위'…이제 축구의 신 앞에 1명밖에 없다

조용운 기자 2026. 3. 24. 0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전설을 확실하게 넘어섰다.

메시의 역사적인 프리킥 동점골로 기세가 오른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29분 역전골까지 더해 3-2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다.

호날두가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득점 기계라는 본질은 건재하지만, 정교함이 요구되는 프리킥 영역에서는 메시가 완전히 주도권을 틀어쥔 흐름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순위권 밖에서 주춤하는 사이 메시는 기록의 경계를 차례로 허물며 ‘프리킥 마스터’라는 별칭을 현실로 바꾸고 있다. 71골로 역대 축구선수 최다 프리킥 득점 2위에 올랐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 인터 마이애미)가 전설을 확실하게 넘어섰다. '축구황제' 펠레를 추월하며 역대 프리킥 득점 단독 2위에 올라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메시는 지난 23일 양키 스타디움에서 펼친 2026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동부 콘퍼런스 5라운드에서 뉴욕시티를 상대로 전매특허 왼발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개인 통산 901호골이자 개인 71번째 프리킥 득점포다. 종전 70골로 어깨를 나란히 했던 펠레를 넘어 단독 2위로 올라서는 결정적 한방을 제대로 폭발했다. 이제 메시 앞에 있는 이름은 단 한 명 '프리킥의 마법사' 주니뉴 페르남부카노(77골, 브라질) 뿐이다.

메시의 발끝에서 경기 흐름이 뒤집혔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16분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 키커로 나섰다. 짧은 호흡 이후 간결한 스텝으로 상대의 허를 찔렀다. 수비벽을 호쾌하게 넘길 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메시는 밑으로 깔아차 뉴욕시티의 골문을 통과했다.

메시의 역사적인 프리킥 동점골로 기세가 오른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29분 역전골까지 더해 3-2 짜릿한 승리를 완성했다. 뉴욕시티의 무패 행진을 멈춰 세우며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게 하는 데 여전히 메시가 있었다.

흥미로운 대비는 또 다른 축에서 드러난다. ‘메날두’로 묶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의 간극이다. 한때 강력한 무회전 킥으로 세트피스를 지배하던 호날두는 최근 효율이 눈에 띄게 떨어지며 이 부문 상위권에서 멀어졌다. 장시간 부정확한 프리킥 탓에 63골에 머물러 있다.

▲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순위권 밖에서 주춤하는 사이 메시는 기록의 경계를 차례로 허물며 ‘프리킥 마스터’라는 별칭을 현실로 바꾸고 있다. 71골로 역대 축구선수 최다 프리킥 득점 2위에 올랐다.

호날두가 프리킥 득점 맛을 오래 보지 못한 가운데 호나우지뉴와 빅토르 레그로타글리에가 66골로 공동 4위를 형성하며 나머지 TOP 5를 채웠다. 호날두가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득점 기계라는 본질은 건재하지만, 정교함이 요구되는 프리킥 영역에서는 메시가 완전히 주도권을 틀어쥔 흐름이다.

메시의 진화는 시간을 거슬러 완성됐다. 커리어 초반만 해도 전담 키커와 거리가 있었다. 뒤늦게 프리킥을 차기 시작한 뒤 집요하게 연마한 결과 파워보다 계산된 궤적으로 정밀함을 더한 방식으로 약점을 지웠다. 2018년 이후 프리킥으로 37골을 넣어 같은 기간 페널티킥(35골)보다 더 많은 득점을 뽑아내 놀라움을 안긴다.

이제 메시는 주니뉴의 대기록까지 남은 격차는 단 6골이다. 여전히 인터 마이애미에서 경기를 지배하며 세트피스를 도맡아 처리하는 메시라 넘어설 가능성이 있어보이면서도 프리킥 특성상 잡히지 않을 거리라는 평도 있다. 축구의 신으로 불릴 정도로 부족함 없는 커리어의 메시가 프리킥까지 최고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순위권 밖에서 주춤하는 사이 메시는 기록의 경계를 차례로 허물며 ‘프리킥 마스터’라는 별칭을 현실로 바꾸고 있다. 71골로 역대 축구선수 최다 프리킥 득점 2위에 올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